일본 개호복지현황 및 아동복지 실천 현장 등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 가져
조문기 교수 “재난상황에서 고령인구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제도적 방안 마련되어야”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휴먼서비스학부 요양복지학과의 조문기 교수가 지난 11월 4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4년 강원복지포럼’에 지정 토론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19일 (사)미래복지경영의 ‘제11회 국제 교육·복지포럼’을 겸해 진행되었으며, ‘초고령시대 강원의 재난대응과 회복지원’을 주제로, 직·간접 적 재난피해에 대응해 사회복지분야가 수행해야 할 주요 역할과 강원 재난복지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 간사이가쿠인대학교 인간복지학부 야마 요시유키 교수와 태국 타마삿대 사회복지학과 푸총 세나누치 부교수, 인도네시아 그레이터 자카르타 비앙카라대 사회복지학과 아디 파루딘 교수 등 인접 국가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자국의 재난관리체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조문기 교수는 한림대학교 최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초고령사회 일본의 재난 다응 과제’ 주제의 야마 유시유키 교수 발표의 지정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조문기 교수는 “초고령시대를 맞아 각종 재난대응 및 회복지원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들의 재난관리체계를 살펴보며, 우리 현실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서 고령인구는 취약계층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이에 늘어가는 고령인구를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5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선정된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실버 전문가들의 실천적 배움터로, 노인복지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능력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현재의 요양복지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여, 노인돌봄 종사자를 위한 케어매니지먼트 과정 운영 및 복지문화의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 오사카 고베지역의 복지문화를 체험하는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형 요양복지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요양복지학과를 비롯 4개 학부 총 26개 학과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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