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헤드헌팅 통한 코레일 세 번째 민간인재 영입…2015년 이후 공직 진출 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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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방정현 신임 디자인센터장(사진 제공: 인사혁신처) |
철도역과 열차부터 굿즈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자리에 민간에서 20년간 산업·소재 디자인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합류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내·외장 소재를 개발하고 제품·공간 디자인까지 경험한 방정현 전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팀장이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을 맡는다.
인사혁신처는 방정현 전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팀장을 한국철도공사 디자인센터장으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공사가 요청하고 인사처가 적격자를 직접 찾아 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방 신임 센터장은 산업·소재 디자인 분야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2012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LX하우시스 디자인팀장을 거쳐 2024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팀장으로 근무했다.
LX하우시스에서는 자동차 소재부품 디자인팀장으로 일하며 BMW와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차량 내·외장 소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소재 선정과 양산을 이끌었다.
해외 건축사무소와 협업해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수립하는 등 소재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품과 공간 프로젝트까지 경험했다.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철도 관련 디자인의 정책과 방향을 정하고 기획부터 심의, 실행까지 총괄하는 자리다. 업무 범위에는 철도역사와 철도차량, 철도 상품(굿즈) 등이 포함된다.
방 센터장은 “철도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비법을 살려 공사의 디자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용은 코레일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한 세 번째 사례다. 앞서 2024년 리더십부장, 올해 경영정보부장을 같은 방식으로 임용했다.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35명의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진출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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