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올해 법원행시 지원자 1,000명선 무너져...경쟁률 107대 1

  • 흐림흑산도22.8℃
  • 흐림임실20.2℃
  • 구름많음철원23.4℃
  • 흐림이천24.5℃
  • 흐림대관령18.7℃
  • 비서귀포26.6℃
  • 구름많음강화23.3℃
  • 흐림부여21.7℃
  • 구름많음서청주21.8℃
  • 구름조금춘천24.7℃
  • 흐림함양군19.2℃
  • 비울산20.4℃
  • 흐림김해시21.5℃
  • 구름많음보령23.2℃
  • 흐림성산25.4℃
  • 흐림정선군20.8℃
  • 흐림밀양20.9℃
  • 흐림금산20.5℃
  • 흐림제천22.2℃
  • 흐림장수18.6℃
  • 구름많음인천26.0℃
  • 흐림울진22.9℃
  • 구름많음양평25.0℃
  • 비포항21.9℃
  • 흐림순천20.1℃
  • 흐림대전20.8℃
  • 흐림강릉25.8℃
  • 흐림상주18.7℃
  • 흐림홍성24.0℃
  • 흐림순창군19.9℃
  • 흐림보성군21.2℃
  • 흐림태백19.2℃
  • 구름많음북춘천24.5℃
  • 흐림영주19.9℃
  • 비대구20.5℃
  • 흐림문경18.4℃
  • 흐림진도군21.2℃
  • 비안동19.3℃
  • 흐림장흥21.5℃
  • 흐림남해19.9℃
  • 구름많음청주23.6℃
  • 흐림거창19.1℃
  • 흐림완도21.4℃
  • 흐림목포21.2℃
  • 흐림보은19.6℃
  • 흐림영월23.1℃
  • 흐림고창군21.3℃
  • 흐림남원19.2℃
  • 흐림강진군21.5℃
  • 구름많음수원24.9℃
  • 흐림고창21.9℃
  • 흐림의성20.0℃
  • 흐림구미20.1℃
  • 비창원21.2℃
  • 흐림북강릉23.6℃
  • 흐림거제22.5℃
  • 흐림추풍령18.2℃
  • 구름많음동두천24.2℃
  • 흐림청송군19.6℃
  • 흐림해남21.7℃
  • 흐림진주19.7℃
  • 흐림원주24.5℃
  • 흐림산청19.1℃
  • 흐림부산23.4℃
  • 흐림합천20.2℃
  • 구름많음파주24.0℃
  • 비여수20.4℃
  • 구름많음홍천24.8℃
  • 흐림봉화20.0℃
  • 흐림영천20.1℃
  • 구름많음인제21.4℃
  • 흐림양산시22.0℃
  • 흐림속초23.6℃
  • 흐림충주23.3℃
  • 비광주20.0℃
  • 흐림의령군19.2℃
  • 비북부산22.8℃
  • 흐림정읍21.5℃
  • 흐림영광군22.0℃
  • 흐림전주21.5℃
  • 흐림제주24.9℃
  • 흐림세종21.2℃
  • 흐림영덕21.1℃
  • 흐림통영22.0℃
  • 구름많음서산24.7℃
  • 흐림천안22.6℃
  • 흐림동해24.9℃
  • 흐림경주시20.7℃
  • 구름많음울릉도23.7℃
  • 맑음백령도24.4℃
  • 구름많음서울25.9℃
  • 흐림군산21.9℃
  • 흐림고흥21.0℃
  • 흐림부안21.4℃
  • 흐림북창원21.1℃
  • 흐림고산24.8℃
  • 흐림광양시20.0℃

올해 법원행시 지원자 1,000명선 무너져...경쟁률 107대 1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2:30:59
  • -
  • +
  • 인쇄
경쟁률 107대 1 기록, 1차 시험 3월 8일 시행
법원사무직렬 775명, 등기사무직렬 188명 등 총 963명 접수
공직적격성평가(PSAT) 도입 등 시험제도 대대적 변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원행시 지원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21일, 2025년도 제43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하며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267명 감소한 963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법원행시 지원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9명으로 법원사무 7명, 등기사무 2명이다. 이번 시험에는 총 963명이 지원하여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저인원이었던 1,230명보다 전체 267명이 줄었다. 법원사무직렬은 290명이 줄었지만, 등기사무직렬은 23명이 증가했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7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에는 775명이 지원하여 110.7대 1을, 2명을 모집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18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시험장소별 접수 인원은 ▲서울 697명(법원 563명·등기 134명) ▲대전 68명(법원 55명·등기 13명), ▲대구 66명(법원 52명·등기 14명), ▲부산 94명(법원 76명·등기 18명), ▲광주 38명(법원 29명·등기 9명) 등이다.

법원행시 지원자 감소는 2010년대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현상이다. 2013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 이상)이 응시 자격 요건으로 추가된 이후, 2017년 사법시험 폐지가 더해지며 수험생 이탈이 가속화됐다.

2012년 제30회 시험 당시 4,803명이 지원했던 법원행시는 2013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도입으로 2,154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2014년 2,331명, ▲2016년 2,446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사법시험 폐지 이후에는 ▲2017년 1,843명, ▲2022년 1,520명, ▲2024년 1,230명으로 하락이 이어지다 올해 963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년도 법원행시는 3월 8일(토) 1차 필기시험으로 시작된다. 2차 시험은 4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5월 29일(목) 인성검사를 거쳐 6월 4일(수) 면접시험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6월 11일(수) 예정이다.

올해부터 법원행시는 시험제도에도 큰 변화를 맞아, 1차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되며, 기존 민법과 형법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으로 대체된다. 헌법은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과락 여부만 판단하게 된다.

또한 2차 시험에서는 행정법 배점을 기존 20%에서 10%로 줄이고, 민법의 비중을 30%로 확대했다. 민법 범위에는 친족·상속법이 포함되어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법원행시는 과거 고시의 명성과는 달리 지원자 감소와 변화하는 제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전문가는 “PSAT 도입과 과목 배점 조정은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러한 변화가 지원자 감소세를 막고 법원행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제42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은 지원자 1,225명 중 626명이 응시해 51.1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법원사무직렬은 출원인원 1,061명 중 539명이 응시하여 50.80%를 기록했고, 등기사무 직렬은 164명 중 87명이 시험을 치러 53.05%의 응시율을 보였다.

각 시험장별 응시현황은 ▲서울 52.80%(법원사무 50.54%, 등기사무 54.87%) ▲대전 52.70%(법원사무 55.26%, 등기사무 50.00%) ▲대구 53.70%(법원사무 57.32%, 등기사무 50.00%) ▲부산 49.60%(법원사무 52.38%, 등기사무 46.67%) ▲광주 43.40%(법원사무 36.67%, 등기사무 50.00%)로 이 중 응시율이 광주가 가장 낮았고, 대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