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대전·충청 대표 막걸리 ‘원막걸리’, 20년 만에 전면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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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대표 막걸리 ‘원막걸리’, 20년 만에 전면 리브랜딩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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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을 대표하는 향토 막걸리 브랜드 ‘원막걸리’가 오는 2026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20년 만의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농업회사법인 대전주조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 소비층은 물론 2030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브랜드 상징 요소의 변화다. 기존 라벨에 사용되던 폭포 이미지를 제거하고, 대전주조 공장 인근 천변에 서식하는 ‘수달’을 새로운 브랜드 심볼로 채택했다. 수달은 청정 1급수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로, 막걸리 제조의 핵심 요소인 ‘깨끗한 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동시에 캐릭터화된 수달 이미지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각적 접근성을 강화했다.

대전주조는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오늘도 원한다”, “원해요? 원해요! 원막걸리”라는 신규 슬로건을 도입했다. 브랜드명 ‘원’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일상 속 선택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발음의 리듬감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리브랜딩은 ‘개인의 선택으로서의 막걸리’와 ‘공동체 문화로서의 막걸리’를 동시에 아우르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혼술 문화를 즐기는 2030 세대와 전통적인 음주 문화를 중시하는 4050 세대를 함께 포괄하는 ‘세대 통합형 막걸리’로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했다.

대전주조는 기존 소비자들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적인 막걸리 패키지 레이아웃은 유지하되, 새로운 심볼과 정제된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번 리브랜딩이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원막걸리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만날 새로운 세대를 연결하는 브랜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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