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 초등 500개교, ‘초등생 휴대용 안심벨’ 신청...“경고음으로 주변 위험 알려”

  • 구름조금밀양17.9℃
  • 구름조금의성15.9℃
  • 구름많음춘천16.1℃
  • 구름조금임실14.9℃
  • 구름조금김해시18.5℃
  • 구름조금대전14.4℃
  • 구름많음북춘천14.6℃
  • 구름조금양평15.3℃
  • 구름많음산청15.9℃
  • 구름많음홍성13.5℃
  • 구름많음서귀포21.2℃
  • 구름조금고창14.5℃
  • 구름조금충주16.2℃
  • 구름조금서청주14.1℃
  • 구름많음거창16.9℃
  • 구름많음보성군17.5℃
  • 구름조금의령군17.0℃
  • 구름조금남해17.9℃
  • 구름많음태백11.5℃
  • 맑음부산18.9℃
  • 구름많음완도16.1℃
  • 맑음북부산18.3℃
  • 구름조금양산시18.5℃
  • 맑음부여15.2℃
  • 구름조금장수13.9℃
  • 구름조금추풍령13.6℃
  • 흐림제주19.2℃
  • 맑음창원18.4℃
  • 맑음청주16.1℃
  • 구름조금청송군14.3℃
  • 맑음광주16.3℃
  • 흐림백령도13.5℃
  • 구름조금순천15.8℃
  • 구름조금남원16.3℃
  • 구름조금진주16.3℃
  • 구름조금경주시17.6℃
  • 구름조금금산15.2℃
  • 구름조금세종14.4℃
  • 구름조금서울14.9℃
  • 구름조금홍천14.4℃
  • 구름많음성산17.9℃
  • 구름조금보은13.8℃
  • 맑음포항18.0℃
  • 맑음통영19.3℃
  • 구름조금수원14.9℃
  • 구름많음파주12.2℃
  • 구름조금영월14.8℃
  • 구름많음대관령8.8℃
  • 구름조금북강릉12.8℃
  • 구름많음강화11.9℃
  • 구름조금정읍14.7℃
  • 구름많음서산13.1℃
  • 구름많음고산18.5℃
  • 구름조금문경14.0℃
  • 구름조금제천12.7℃
  • 구름많음장흥16.7℃
  • 구름조금봉화13.2℃
  • 구름조금영덕15.1℃
  • 구름많음철원13.3℃
  • 구름많음속초14.1℃
  • 맑음북창원19.6℃
  • 구름조금함양군17.6℃
  • 맑음거제16.4℃
  • 구름조금강진군16.4℃
  • 구름많음인제13.2℃
  • 구름많음여수20.2℃
  • 맑음정선군12.7℃
  • 구름조금안동16.2℃
  • 구름조금해남15.8℃
  • 구름조금진도군15.5℃
  • 맑음군산15.0℃
  • 맑음천안14.1℃
  • 맑음광양시18.7℃
  • 구름많음울진14.9℃
  • 구름많음보령13.7℃
  • 구름많음합천17.3℃
  • 맑음울산16.9℃
  • 구름조금순창군15.6℃
  • 구름많음고흥17.0℃
  • 구름조금부안14.8℃
  • 구름조금고창군15.1℃
  • 구름많음울릉도15.4℃
  • 구름조금목포15.6℃
  • 구름조금원주15.3℃
  • 구름많음강릉14.8℃
  • 구름많음동두천13.3℃
  • 구름많음구미16.2℃
  • 맑음이천14.4℃
  • 구름조금영천16.1℃
  • 맑음영주14.4℃
  • 구름조금상주15.5℃
  • 구름조금영광군
  • 구름조금전주16.1℃
  • 구름많음인천14.9℃
  • 맑음대구18.9℃
  • 구름조금흑산도14.7℃
  • 구름많음동해14.8℃

서울시 초등 500개교, ‘초등생 휴대용 안심벨’ 신청...“경고음으로 주변 위험 알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3:48:14
  • -
  • +
  • 인쇄
2차 추가 신청,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전체 초등학교의 83% 신청… 통학길 아동 범죄 우려에 학부모 관심 집중
1‧2학년 학생 9만3천여 명에 우선 배부… 미신청 학교엔 추가 접수 실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사진(서울시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초등학생의 통학길 안전을 위해 도입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전체 606개 초등학교 중 500개 학교(약 83%)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잇따른 초등생 대상 범죄와 유괴미수 사건으로 높아진 학부모 불안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서울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2학년 학생용 안심벨 신청을 받았다.

안심벨은 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직접 경고음을 울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된 휴대형 안전 장비다. 가방 끈에 달 수 있는 키링형 디자인으로, 버튼을 누르면 10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린다. 이는 지하철 열차나 차량 경적 수준의 소음으로, 인근 어른들의 즉각적인 주의를 유도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가 적용된 친숙한 디자인으로, 흰색과 연두색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동전 건전지를 사용하는 교체형 배터리 방식으로 제작되어, 위급 상황에만 사용할 경우 최대 1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정기적인 작동 점검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7일(수)부터 신청한 500개 학교에 총 93,797개의 안심벨을 순차 배송·배부할 계획이다. 수량은 1‧2학년 학생 수 기준으로 신청한 인원에 고장·분실 등에 대비한 여유분을 포함해 산정됐다.

또한 이번 1차 신청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를 위해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2차 추가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3학년 대상 안심벨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장난으로 안심벨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의 사전 지도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비상시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담긴 교육용 동영상과 가정통신문을 함께 배포해 교사와 학부모가 공동으로 지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 여부와 배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안심벨 신청률이 80%를 넘은 것은 아이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절박한 걱정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번 안심벨 보급을 통해 아이들이 위급한 순간 스스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안전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고음이 울릴 경우 단순 장난으로 여기지 말고 주변에서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즉시 반응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