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성림원북스는 ‘우리 고전으로 배우는 고전 독해와 글쓰기 1, 2(정형권·김정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문해력 부족이다. 이는 경험하지 못했거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 않는 어휘로 교과서조차 제대로 독해하지 못해서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오히려 ‘국어’ 시간이 증가하고 통합적 독서 활동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이는 2025 개정 교육과정을 앞두고 교과서 방향성과 수업 방식 모두 문해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확 바뀐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안의 포인트 역시 문해력이기 때문이다.
교과서와 자습서를 읽는 게 힘들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독해력 향상이 우선이다. 초등 시기에 독해력을 탄탄하게 다져놓으면 초·중·고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그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준다.
초등 시기에 탄탄하게 다진 독해력은 중·고등 시기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입시를 이끈다. 2028년 확 바뀐 입시 제도는 ‘문해력’을 핵심으로 두고 논술의 비중을 높였다. 즉, 문해력을 바탕으로 둔 통합사고력과 표현하는 글쓰기 스킬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초등 고학년 때부터 꾸준한 독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고 필수 어휘와 지식을 습득해 변별력 있는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 고전으로 배우는 고전 독해와 글쓰기』(전2권)는 초·중·고 교과서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우리 고전 50편을 선별해 각각 중요 장면들로 지문을 구성했다. 길지 않은 지문은 읽는 데 부담이 없고 그에 따른 적당한 문제를 풀게 해 주어진 지문을 완전하게 독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읽은 지문과 연계한 글쓰기로 표현력이 향상되어 잘 읽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쓰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관계자는 “이 책은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 교훈을 고려한 적절한 지문을 읽어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킨 후 지문에 따른 문제를 풀어 성취감을 느끼고 향상된 문해력을 바탕으로 연계된 글쓰기 연습으로 표현력을 키운다. 그뿐만 아니라 매일 짧은 시간 지문을 읽고 단어를 익히고 지식을 습득한 후 다양한 글쓰기를 접하고 연습해 단기간으로 변별력 높이는 글쓰기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나열된 단어를 단순히 외우며 익히는 것이 아닌 가로세로 퀴즈를 풀어보며 단어의 뜻을 유추해 습득한 단어의 뜻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자를 익히고,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활용해 비유와 관용적 표현을 연습하며 문장 구성 능력과 함께 독해력도 함께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책의 저자 정형권은 학습코칭 전문가로서 진로와 학습, 책 쓰기를 전파하는 ‘행복한 공부발전소’와 ‘한국 직업능력 인증평가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코치와 부모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노트》,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등 다수가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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