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창업 열기 고취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는 전국 39곳에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역간 창업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업을 쥰비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길잡이로 지역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창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단기 집중 창업 훈련 과정으로, 전국에서 초·중·고 및 대학(원)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여 창업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도전적인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대학생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점, 단순 강의형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새로운 창업교육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학생 창업주간 동안에는 개인별 실전 창업 훈련, 사업 모델 설계, 프로젝트별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집중 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 인공지능(AI) 전문가의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학생창업유망팀(U300) 우수창업자 및 대학창업펀드의 투자 우수기업의 창업사례 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초·중·고 학생을 대학생 창업 응원단(서포터스)과 연결하여 상담(멘토링)하는 온라인 창업 훈련 프로그램, 대학생이 프로야구 구단과 연계해 기업의 ESG 경영을 체험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제 수행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과 ‘청년마을 사업’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양 부처는 해당 지역 청년들이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받고, 그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성공한 ‘대학 창업 기업’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리며, “교육부는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이 창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창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정부는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생활방식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교육 연계 등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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