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쓰레기 낚고 ‘패션 세포’ 탄소 과소비 사건 해결하는 체험형 콘텐츠
사전예약 없이 현장 신청으로 무료 참여…캐릭터 상품·기념품도 선착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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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의 세포들’ 반짝 체험관 포스터(출처: 문화체육관광부) |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속 캐릭터와 함께 방 탈출 임무를 수행하며 탄소중립을 배우는 체험공간이 서울 홍대에 문을 연다. 바다 쓰레기를 낚아 올리고 패션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문제의 해법을 찾는 등 게임을 따라가면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스타스퀘어에서 반짝 체험관 ‘구해줘! 탄소0향력 세포마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다.
체험관은 탄소중립이라는 정책 주제를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세계관과 방 탈출 방식으로 풀어냈다. 방문객은 캐릭터들과 함께 공간을 이동하며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접하게 된다.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블루카본 낚시터’다. 유미의 앞바다를 배경으로 바다 쓰레기를 직접 낚아 올리면서 해양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의 연관성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세포감옥’에서는 패션 세포가 벌인 ‘탄소 과소비 사건’을 해결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참가자가 관련 문제를 풀어 패션 세포를 석방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상품을 비롯한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문체부가 홍대에 체험관을 설치하고 웹툰 캐릭터와 방 탈출을 결합한 것은 청년층과 탄소중립 정책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다. 정책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와 함께 정부의 새로운 탄소중립 정책 브랜드인 ‘탄소0향력’도 처음 공개된다. 문체부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공동으로 만들었으며 앞으로 기후대응위와 관계 부처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때 활용한다.
‘탄소0향력’은 탄소중립이 목표로 하는 넷제로(Net-Zero)의 숫자 ‘0(영)’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결합한 명칭이다. 탄소를 줄이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의미도 담았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청년들이 방 탈출 임무 등을 해결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경험하고, 그 ‘영(0)향력’이 국민의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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