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없는 반려동물 보호소 아이조아가 보호 중인 파양 동물들의 새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무료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이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조아는 입양자에게 최대 30만 원의 입양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초기 양육에 필요한 사료, 식기류, 배변 용품 등이 함께 지급돼 입양 초기 정착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보호소에는 다양한 품종이 보호되고 있다. 강아지 품종으로는 말티즈, 치와와, 폼피츠, 시츄, 푸들이 있으며, 고양이 품종으로는 코리안숏헤어, 브리티시숏헤어, 먼치킨, 스코티쉬폴드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동물들의 사진과 성격, 건강 상태는 아이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양은 전국 9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각 지점별 예약 상담을 통해 입양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입양을 고민하는 이들이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조아는 보호가 필요한 반려동물을 돌보고, 입양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사설 보호소다. 입양되지 않은 동물 역시 끝까지 보호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전국 9개 지점을 통해 보호·케어·입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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