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초고난도 문항·의대 열풍′ 탓 고교생 월 사교육비 74만원...사상 최고치

  • 맑음부여3.3℃
  • 맑음김해시10.2℃
  • 맑음고산17.2℃
  • 맑음정선군1.0℃
  • 맑음양산시8.2℃
  • 흐림서청주0.9℃
  • 맑음거제8.9℃
  • 맑음합천3.4℃
  • 맑음제천-1.6℃
  • 맑음대관령6.4℃
  • 구름조금서귀포17.7℃
  • 구름많음순창군6.7℃
  • 맑음성산14.5℃
  • 맑음해남6.8℃
  • 흐림강릉11.9℃
  • 맑음보령11.3℃
  • 맑음강진군6.6℃
  • 맑음진주4.6℃
  • 맑음영주0.4℃
  • 맑음울릉도14.0℃
  • 맑음영천2.9℃
  • 맑음제주13.2℃
  • 구름많음서울7.2℃
  • 맑음속초12.0℃
  • 흐림북춘천-0.3℃
  • 맑음부산13.5℃
  • 맑음영덕7.1℃
  • 맑음충주0.2℃
  • 구름많음수원5.0℃
  • 맑음문경1.3℃
  • 구름많음포항9.0℃
  • 맑음영월-1.1℃
  • 맑음세종4.8℃
  • 구름많음울산12.3℃
  • 맑음청송군-0.5℃
  • 흐림양평1.3℃
  • 맑음북부산8.5℃
  • 맑음울진8.0℃
  • 흐림파주4.7℃
  • 맑음장흥5.9℃
  • 구름많음고흥6.6℃
  • 맑음의령군2.0℃
  • 맑음부안7.7℃
  • 흐림남원8.0℃
  • 맑음창원9.2℃
  • 흐림철원0.9℃
  • 맑음경주시6.1℃
  • 맑음북창원9.7℃
  • 맑음산청2.1℃
  • 맑음대구4.9℃
  • 구름많음정읍11.7℃
  • 구름많음장수3.6℃
  • 맑음태백6.8℃
  • 흐림강화7.7℃
  • 맑음청주5.9℃
  • 흐림춘천0.5℃
  • 흐림서산7.5℃
  • 맑음금산2.8℃
  • 맑음안동2.3℃
  • 맑음광양시10.7℃
  • 맑음거창2.6℃
  • 맑음통영9.9℃
  • 맑음대전5.0℃
  • 맑음목포12.0℃
  • 맑음보성군5.2℃
  • 흐림홍성9.7℃
  • 흐림홍천0.5℃
  • 맑음상주1.0℃
  • 맑음진도군8.1℃
  • 구름많음전주9.5℃
  • 맑음보은0.5℃
  • 흐림인천9.4℃
  • 구름많음광주11.7℃
  • 맑음흑산도12.3℃
  • 흐림임실5.6℃
  • 맑음추풍령1.2℃
  • 구름조금이천0.2℃
  • 맑음영광군10.1℃
  • 맑음구미1.9℃
  • 맑음원주0.5℃
  • 흐림인제3.0℃
  • 구름많음동해11.1℃
  • 구름많음북강릉13.1℃
  • 흐림백령도9.7℃
  • 맑음군산6.8℃
  • 구름많음고창10.7℃
  • 맑음봉화-1.1℃
  • 맑음의성0.0℃
  • 구름많음여수12.0℃
  • 구름많음고창군9.4℃
  • 맑음순천5.3℃
  • 흐림천안3.0℃
  • 맑음밀양4.6℃
  • 흐림동두천5.7℃
  • 맑음남해8.0℃
  • 맑음완도8.6℃
  • 맑음함양군1.8℃

‘초고난도 문항·의대 열풍' 탓 고교생 월 사교육비 74만원...사상 최고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7:21:17
  • -
  • +
  • 인쇄
참여학생 1인당 최고 지출-초5 영어(22만1천원), 중3 수학(29만4천원), 고2·3학년 수학(36만7천원)
학생 1인당 월 43만4천원...지난해보다 2만4천원(5.8%) 증가
사교육 수강목적, 일반교과-학교수업 보충(49.6%) 가장 많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과 ‘의대 열풍’이 빚어낸 영향인 듯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74만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교의 74,000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조2000억원(4.5%) 늘었다.

특히, 학생 수는 7만명(1.3%) 줄었는데 오히려 사교육비 총액은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전년도(78.3%)보다 0.2%p 증가했다. 또한 사교육 주당 참여 시간은 주당 7.3시간으로 전년(7.2시간)보다 0.1시간 늘었다.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이 0.8%p 상승한 86.0%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도 0.5%p(66.4%) 상승했다. 반면 중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0.8%p(75.4%) 하락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전년도 41만원보다 2만4000원(5.8%) 늘었다. 참여학생은 55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5.5%(2만9000원) 증가했다.
 

 


일반교과 과목의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6000원이고, 참여학생은 51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3%, 5.7% 증가했다.

과목별로는 영어 12만8000원, 수학 12만2000원, 국어 3만8000원, 사회‧과학 1만9000원 순으로 영어 과목에 가장 많이 지출했다. 전년대비 국어(11.1%), 사회・과학(8.2%), 수학(5.6%), 영어(3.8%) 모두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5학년 영어(13만1000원), 중학교 3학년 수학(17만4000원), 고등학교 1학년 수학(19만4000원)에서 각각 지출이 많았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영어 24만8000원, 수학 23만3000원, 국어 14만8000원, 사회‧과학 13만7000원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특히, 학년별로 초등학교 5학년 영어(22만1000원), 중학교 3학년 수학(29만4000원), 고등학교 2·3학년 수학(36만7000원)에서 지출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가구의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월평균 소득이 8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1000원이고, 소득이 300만원 미만 가구는 1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6.2% 늘었다.

또 월평균 사교육비 7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 비중은 22%로 전년보다 2.9%p 증가했다.

사교육 수강목적은 일반교과의 경우 학교수업 보충(49.6%)이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선행학습(24.0%), 진학준비(14.2%) 순으로 조사됐다. 예체능은 취미‧교양‧재능계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41.0%로 전년대비 4.8%p 증가했고, EBS교재 구입비율은 0.3%p 감소한 16.1%, 어학연수 참여율은 0.5%로 지난해보다 0.3%p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7조5000억원으로 학교급별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수치로, 초등학교 4.3%(12조4000억원), 중학교 1.0%(7조2000억원) 증가했다.

고교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49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6.9%(3만2000원) 늘었다. 역시 초등학교 6.8%(2만5000원) 중학교 2.6%(1만2000원)보다 증가 폭이 컸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교가 74만원으로 전년보다 6.1%(4만3000원) 증가했다. 중학생 3.7%(2만1000원), 초등학생 5.7%(2만5000원)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시도별 참여학생 사교육비는 서울, 경기, 대구, 세종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은 초중고 모두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서울(98만8000원), 경기(79만6000원), 인천(75만1000원), ▲중학교-서울(76만원), 대구(64만2000원), 경기(62만5000원), 부산(60만9000원), ▲초등학교-서울(62만1000원), 세종(49만3000원), 대구(48만5000원), 경기(46만6000원), 부산(46만4000원)이 평균보다 높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