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지원도 24시간 상담…지난해 추석 하루 평균 1158건 문의
‘막막하면 129·힘들땐 129’ 새 홍보영상 제작…오늘부터 유튜브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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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보건복지부 |
추석 연휴 갑자기 아픈데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지 못하거나, 생계 곤란 등으로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하다면 ‘129’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복지상담센터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돼 병·의원과 약국 이용부터 긴급복지지원까지 상담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29는 소득보장과 복지서비스, 건강생활 등 보건복지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창구다. 전화뿐 아니라 화상상담과 카카오톡, 국민비서 챗봇 등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상담 통합번호인 109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상담센터는 365일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는 위기대응상담팀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나흘 동안 하루 25명 안팎의 상담사가 근무한다. 문을 여는 병원·약국과 긴급복지지원에 대한 24시간 상담체계를 유지하고 상담 실적은 중앙응급진료상황실에 매일 보고한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병·의원과 약국을 찾는 문의가 집중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129의 하루 평균 상담은 1158건이었다. 이 가운데 병·의원·약국 안내가 889건으로 약 77%를 차지했고 정신건강 등 상담이 233건, 긴급지원 상담이 36건이었다.
올해 설 연휴에도 하루 평균 1070건의 상담이 들어왔다. 병·의원·약국 안내 844건, 정신건강 등 186건, 긴급지원 40건이었다.
평상시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는 119 안전신고센터에서 맡지만, 명절 연휴에는 129에서도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명절 기간 가족이나 이웃과 단절된 독거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상담센터가 연휴에도 문을 닫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상담센터를 찾아 연휴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24시간 국민의 전화를 받는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현 차관은 “모두가 풍성해야 할 명절일수록 누군가에게는 외로움과 어려움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29로 전화하면 복지제도와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고, 주변의 어려움은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의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새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에 리듬감을 더해 누구나 쉽게 129를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막막하면 129’, ‘힘들땐 129’를 표어로 내세워 복지나 생활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주저하지 말고 129에 도움을 요청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홍보영상은 오늘(1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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