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기도 7급 지방공무원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바늘구멍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시험(7급) 원서접수가 4일 마무리 된 결과 최종 28명 선발에 7,939명이 지원하여 평균 2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일반행정 7급은 14명 모집에 6,948명이 몰리면서 496.3대 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채용 기관별로는 12명을 선발하는 경기도의 경우 6,321명이 출원하여 526.7대 1을, 2명을 채용하는 광명시는 627명이 원서접수를 마쳐 3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금년도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경쟁률 193.9대 1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상승한 것
이며, 7급 일반행정직 역시 지난해 304.2대 1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올해 경쟁률 상승은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18명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실제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도 경기도 7급 지방공무원시험 각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496.3대 1, 일반행정 장애 77대 1, 일반농업 111대 1, 축산 29대 1, 일반수산 15대 1, 일반환경 68대 1, 일반토목 237대 1, 건축 117.5 대 1 등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5일 필기시험을 진행한 후 합격자를 11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