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필기시험 대상자가 결정되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월 27일 행정분야 324명과 기술분야 146명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결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3월 8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 증원된 100명(행정분야 50명, 기술분야 50명)이며, 경쟁률은 4.7대 1을 기록하여 지난해보다 5.4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분야별로는 행정분야 6.48대 1, 기술분야 2.92대 1을 기록하게 됐다.
필기시험은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안전행정부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 이상)이 지원 자격요건으로 주어지는 등 시험제도 일부가 변경되었다.
시험일정은 필기시험(PSAT)을 5급 공채 1차 시험과 동일한 3월 8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4월 11일 발표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4월 26일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5월 9일 결정한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2015년부터 1년간 견습근무를 하고, 임용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최종 9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시험의 합격자 평균연령은 25.7세로 나타났으며, 여성합격자는 48명(행정분야 22명, 기술분야 26명)으로 전체 53.3%로 남성을 앞질렀다. 또 합격자가 특정 시·도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7개 시도에서 1∼8명의 합격자를 골고루 배출하였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부산·강원·충남지역이 각 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경북 7명, 광주·대전·경기·충북·경남 6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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