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중학에서 실시, 응시대상자 632명
오는 4월 18일 실시될 예정인 2015년도 기상직 9급 공채 시험의 격전지가 10일 공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시험은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결전을 벌이게 됐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수험생들은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며 “시험당일 오전 10시 1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전하였다.
특히 기상직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시험시간이 11:00~12:40분으로 국가직이나 지방직 시험과 다른 만큼 해당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4월 18일 필기시험이 진행되면 기상청은 필기 합격자 명단을 5월 12일 확정하고, 5월 20~22일에 걸쳐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기상직 9급 시험에는 총 632명이 지원하여 평균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2.5대 1(50명 선발, 2,625명 지원)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이며, 역대 ‘최저급’ 경쟁률로 집계됐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올해 시험을 기회로 여기고, 남은 기간 마무리 학습에 전념해야 한다.
한편, 기상직 9급 시험은 고교이수교과목이 도입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시험으로, 전공과목(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의 중요성이 높은 시험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5과목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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