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 13일, 지방직 9급 6월 27일 실시
시간안배 연습 철저히, 영어 등 어학과목 주목
2015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이 지난 4월 18일 마무리 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잠깐의 숨고르기를 한 후 6월에 있을 시험 준비에 뛰어 들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지방직 9급 시험 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시험일정은 서울시 6월 13일, 지방직 9급 6월 27일이다. 또 올해 서울시 지방직부터는 기존 5지선다에서 4지선다로 문제출제가 변경되는 점도 수험생들이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6월 실시되는 서울시와 지방직 9급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각별히 신경써야할 점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필수과목, 경계대상 1호 ‘영어’
매 시험 때마다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영어과목은 6월에 실시되는 시험에서도 경계대상 1호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8일 실시된 국가직 9급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영어 과목은 최근 난이도 상승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인사혁신처에서 수탁 출제가 이루어지는 지방직 9급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영어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또 어학과목의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서울시 역시 합격을 위해서는 영어라는 큰 산을 넘어야만 한다. 9급 공채 영어과목의 각 파트별 구성 비율은 대체로 독해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여기에 문법과 어휘, 생활영어, 영작 등이 출제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독해의 지문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고, 생소한 내용이 출제돼 난이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겠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최근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지문이 장문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공직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시간안배를 비롯하여 실전감각을 익히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이라 하여도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지 못하면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이에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나 문제집을 활용하여 남은 기간 규칙적으로, 그리고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편, 시험이 이제 불과 2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수험생들은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을 반복하고, 범위를 줄이는 학습을 해야 한다. 또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해야 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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