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지난해 경쟁률과 취업률 등도 원서접수 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로스쿨을 선택함에 있어 단순히 입학 가능성만을 고려하기보다는 특성화 분야가 자신의 적성에 부합한지, 장학금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다.
내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내주 월요일(10월 5일)부터 목요일(10월 8일)까 진행되며, 면접시험을 각 로스쿨별로 가군 11월 2~15일, 나군 11월 16~29일 실시하여 최초합격자를 11월 30일~12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016년 1월 4일과 5일 최초 합격자 등록이 이루어지며,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1차 추가합격자를 1월 6~8일 발표하게 된다. 1차 추가합격자에 대한 등록은 1월 11~12일이다.
한편,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은 특히 서류전형 평가 요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와 합격의 최종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시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지원자의 본질과 법조인으로서의 적합성 등을 두루 검증할 뿐 아니라 면접시험의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한 작성이 필요하다.
면접시험은 지원하고자 하는 법학전문대학원의 면접 방식을 우선 파악하고, 기본적인 법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여기에 심층면접에서 면접관을 납득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면접과 관련하여 한 수험전문가는 “법학전문대학원별 면접 시행방식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자세히 파악한 뒤 준비해야 한다”며 “로스쿨별로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에 맞춰 면밀한 분석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또 “면접에서는 세부 법학지식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법학적 마인드와 사고방식은 면접관에게 본인의 법조인으로서의 자질을 판단하게 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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