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올해 1차 순경, 영어 과목 8천809자 ‘최다’…“속독에 달렸다”

  • 맑음천안16.9℃
  • 맑음보은16.9℃
  • 구름많음울릉도23.6℃
  • 맑음추풍령17.1℃
  • 맑음부산23.6℃
  • 맑음김해시21.7℃
  • 맑음북강릉20.9℃
  • 맑음금산17.8℃
  • 맑음철원16.0℃
  • 맑음의성16.5℃
  • 맑음속초21.1℃
  • 구름조금진주18.7℃
  • 맑음태백13.1℃
  • 맑음거제21.8℃
  • 맑음성산25.2℃
  • 맑음북창원22.6℃
  • 맑음영월15.7℃
  • 구름조금고창군19.3℃
  • 구름많음해남20.6℃
  • 구름조금장흥20.0℃
  • 맑음양산시24.2℃
  • 구름많음순천18.6℃
  • 맑음대전20.0℃
  • 구름조금정읍19.4℃
  • 맑음북부산24.0℃
  • 맑음제천14.1℃
  • 맑음영주15.2℃
  • 맑음수원19.3℃
  • 구름많음흑산도23.2℃
  • 맑음대관령7.4℃
  • 맑음창원22.0℃
  • 맑음동해18.9℃
  • 맑음원주14.9℃
  • 구름조금산청18.9℃
  • 맑음인천21.0℃
  • 구름많음강진군20.6℃
  • 구름많음제주25.0℃
  • 맑음문경17.2℃
  • 맑음안동17.7℃
  • 맑음군산21.2℃
  • 구름조금고산24.4℃
  • 맑음홍천12.9℃
  • 맑음구미19.3℃
  • 맑음서울20.1℃
  • 맑음이천15.2℃
  • 맑음파주16.8℃
  • 구름조금광양시22.4℃
  • 맑음청주19.7℃
  • 맑음거창17.9℃
  • 구름많음남원20.4℃
  • 구름많음포항23.2℃
  • 맑음남해21.2℃
  • 구름많음진도군21.8℃
  • 맑음부여19.5℃
  • 맑음영덕20.4℃
  • 맑음울진20.7℃
  • 구름조금서귀포25.8℃
  • 맑음부안19.7℃
  • 구름조금홍성17.8℃
  • 구름많음울산22.8℃
  • 맑음강릉19.6℃
  • 맑음영천17.8℃
  • 맑음영광군20.1℃
  • 구름조금임실17.0℃
  • 구름조금함양군18.6℃
  • 구름많음고창19.3℃
  • 맑음북춘천15.3℃
  • 구름조금보성군20.5℃
  • 맑음여수22.4℃
  • 맑음춘천16.3℃
  • 구름조금완도21.2℃
  • 맑음보령20.4℃
  • 맑음대구19.5℃
  • 맑음밀양21.1℃
  • 맑음강화19.5℃
  • 맑음서산19.5℃
  • 맑음전주20.5℃
  • 맑음인제12.4℃
  • 맑음정선군12.7℃
  • 구름많음경주시22.0℃
  • 맑음상주18.6℃
  • 맑음서청주17.6℃
  • 구름조금의령군17.5℃
  • 맑음양평16.0℃
  • 맑음합천19.2℃
  • 맑음고흥21.4℃
  • 맑음충주16.8℃
  • 맑음세종19.1℃
  • 구름조금장수16.3℃
  • 구름많음목포22.3℃
  • 구름조금광주21.3℃
  • 맑음동두천16.7℃
  • 맑음청송군16.0℃
  • 구름조금통영21.7℃
  • 맑음백령도21.4℃
  • 맑음봉화11.8℃
  • 구름조금순창군18.6℃

올해 1차 순경, 영어 과목 8천809자 ‘최다’…“속독에 달렸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17-07-04 13:13:00
  • -
  • +
  • 인쇄

 

공무원수험신문 214-47.jpg
 

 

금년도 1차 순경 필기시험의 각 과목별 문자 수(공백제외)를 조사한 결과, 영어 과목이 8,809자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은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전체 5과목(과목당 20문제)100분 안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시험 시간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 관리는 평소 경찰 모의고사 혹은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본인이 단축할 수 있는 과목에서는 재빠르게 풀어 시간을 단축하고, 시간이 다소 걸리는 과목은 시험 종료까지 남은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여 시간관리 하는 연습을 미리 대비해둔다면 실전에서의 시간 관리가 수월해진다. 그러나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문제를 읽고 답하기란 쉬운 것은 아니다.

 

실제 수험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시험 직후 경찰 수험생들은 시간안배가 어려웠다”, “지문을 읽는데 시간 부족을 느꼈다등의 시간 배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 더욱이 법과목에서의 최신 판례나 영어 과목에서의 어려운 어휘가 출제될 경우, 속독의 어려움은 배로 느껴진다.

 

금년도 1차 순경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18일 실시한 1차 순경 필기시험에서 응시생들은 형법 상당히 어려웠다”, “영어 어휘는 지난번 시험들보다는 어려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 체감 난도가 높았다등의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본지가 올해 1차 순경 필기시험의 문자 수(공백제외)를 분석해본 결과, 한국사의 경우 4,695, 영어는 8,809자였다. 또 선택과목에서 형법 7,671형사소송법 8,784경찰학개론 4,945국어 5,074사회 4,337자 등이었다.

 

예를 들어, 선택과목으로 형법과 형사소송법, 국어를 택한 수험생이라면 필수과목 포함 무려 35천자가 넘는 글자를 100분 안에 풀게 된다. 이는 200자 원고지 기준 약 175장에 해당하는 글자 수로, 수험생은 1분 당 약 350자를 읽고 답해야 하는 셈이다.

 

이쯤 되면 경찰수험생에게 속독 혹은 속단의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다만, 수험생이 시험당일 시험지의 모든 글자를 읽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본인의 재량에 맞게 시간 배분 및 속독이 이뤄지기 때문.

 

지난해 경찰 최종 합격자 K씨는 자신 있는 과목부터 풀고, 남는 시간은 어려웠던 과목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식으로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평소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푸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모의고사와 문제풀이를 실전처럼 하는 것을 조언하였다.

 

이에 오는 2차 순경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속독과 함께 각 과목당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