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2018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12일 발표했다.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대시민 서비스의 차질없는 수행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을 656명으로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시험별 채용인원은 제1회 611명, 제2회 45명 등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일반행정직이 225명으로 가장 많은 점이 눈길을 끈다. 구분모집 직렬별 선발인원(일반·장애·저소득 포함)은 ▲8급 보건진료 2명 ▲일반행정 9급 225명 ▲지방세 9명 ▲사회복지 9급 74명 ▲사서 9급 10명 ▲운전 9급 13명 ▲일반행정 7급 10명 등이다.
또 구분모집 직렬 임용예정기관별로는 시가 7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이어 남구 55명, 부평구 446명, 연수구 45명, 서구 38명, 강화 26명, 옹진 26명, 중구 15명 등이다. 특히 올해 인천시는 옹진군의 거주지 제한요건을 일반행정직을 제외한 전 직렬을 대상으로 인천시 및 8개구와 동일한 거주지 제한 요건으로 완화하였다.
올해 채용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는 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 기능인재추천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정한 공무원채용 시험제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일정은 제1회 시험(9급 공채)의 경우 원서접수를 3월 12~16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5월 19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6월 29일 확정한다. 이어 면접시험을 7월 16~20일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를 7월 31일 발표한다.
또 제2회 시험은 원서접수를 8월 6~10일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10월13일 시행, 합격자를 11월 7일 확정한다. 이어 면접시험을 11월 26~30일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를 12월 1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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