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만에 찾아온 폭염이 20일 이상 지속됨에 다라 상대적으로 햇볕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택배 방문접수를 오는 8월 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밝혔다.
우본은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고객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했으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며, 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 직원 등이 최대한 대신 접수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품택배의 픽업은 변동없이 이뤄진다.
한편, 우본은 지난 7월 24일부터 집배원의 휴게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접수 중단도 폭염에 따른 우편물 배달대책의 후속 대책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집배원들의 업무 경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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