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20년 법원직 9급 공무원시험은 예정대로 2월 22일에 시행된다. 법원행정처는 11일 ‘올해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 1·2차 시험 관련 공지사항’을 안내하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우려가 있는 만큼 법원행정처는 응시자의 안전을 지키고, 시험을 원만하게 시행하기 위하여 시험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법원행정처는 “응시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장을 방역하고, 의무적으로 손 세정 및 발열 검사 실시 후 입장하도록 조치하겠다”라며 “발열 검사 결과 이상 징후가 있는 응시생은 문진 결과에 따라 별도의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거나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에 신고 후 관할 보건소로 이송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 당일 수험생은 개인 마스크를 필히 지참하시길 당부드리며,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은 허용된다”라며 “시험 당일 시험장은 시험 관련 종사자와 응시생 외 모든 사람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오니 응시생 여러분은 응시표를 필히 지참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점심시간 외부 출입의 경우에도 발열 검사와 응시표 검사를 할 예정이오니, 응시생들은 가급적 도시락을 지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발열 검사, 손 소독, 문진표 작성, 예비시험실 배치 등 안전한 시험시행을 위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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