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지방직 9급·서울시 9급·교행 시험은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늘 나오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난도 중하(中下)로 출제되었고 난도 중상(中上)의 문제는 10번 발해 문왕 때 신라 왕의 업적을 물어본 문제(cf. 2009년 국가직 9급 문제)와 18번 공민왕의 업적을 물어보는 문제(cf. 2019 서울시 7급 1차 문제)였으나, 이 역시 기출문제를 조금 난도있게 변형한 문제였습니다.
이번 9급 시험은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을 잘 잡고 기출 파악을 제대로 하신 수험생이라면 고득점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결국 작은 실수 하나가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사 출제 범위를 보면 전근대사 13문제, 근현대사 7문제였고, 단원별로는 초기국가 1문제, 정치 14문제, 사회 1문제, 경제 0문제, 문화 4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제 7월 11일에 있을 국가직 9급 시험을 향해 다시 달려야 합니다. 마무리 학습법은 늘 강조하지만 만점 방지의 2문제보다는 늘 나오는 18문제 유형에 주력하면서 다시 한번 기본 개념과 관련 기출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사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정치와 문화를 연결하여 최종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선우한국사는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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