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덕 박사>
변리사시험은 1차시험과 2차시험으로 구분이 되고, 2차시험 과목은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과 선택과목(디자인보호법, 저작권법, 회로이론, 유기화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리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민사소송법이라고 할 것이고, 그 이유는 민사소송법이 소송과 관련된 법학으로 학설과 판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민사소송법 박사인 최영덕은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민사소송법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변리사 수험생과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하게는, 유튜브에 “기득들을 위한 민소 공부법”이라고 검색하면 영상으로도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다.
【변리사 2차시험 기득권 학생들을 위한 민사소송법 공부방법이다】
▶ 민소 고득점을 위한 효과적인 공부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동차시험을 준비할 때에 비해 기득시험을 준비할 때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위 두 질문이 동일한 방향의 질문이라서 같이 답변합니다. 기득은 이미 동차가 하여야 할 민사소송법의 이해와 암기사항을 파악하였을 것이므로 욕심을 부려서 답안형식에 맞게 수험자가 사례문제에 충분히 이해하고 답안을 도출하고 있다는 실력이 있음을 강조하는 답안작성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기득은 더더욱 민사소송법의 확실한 이해를 통한 암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민사소송법 단권화가 필요할까요?
단권화는 99% 이상 필요합니다. 자기가 이해하고 있고 특별히 암기할 사항은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에 나오기때문에 단권화는 좋은 공부방법입니다.
▶ 최신판례의 비중은 어느정도 될까요?
문제가 최대 2문제 정도가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면에서 비중은 최대 20%정도 됩니다. 그러나 최신판례의 출제의미가 고전적인 민사소송법의 법리를 쟁점으로 출제하기보다는 최신판례를 정리했는가, 관심이 있었는가에 있기때문에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보고 들어간다는 점에서 합격을 결정하지는 못하고, 다만 불합격을 결정하는 척도에 해당한다고 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최신판례를 검토하지 않고 들어가는 것은 응시생의 태도가 아니다 .' 로 말할 수 있습니다.
▶ 기득 실전 gs를 들어갈 때는 어느정도 준비된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이상적일까요? 실전gs 들어가기 전엔 암기가 완벽하게 끝나야 하나요?
간단히 이해를 전제로 하는 암기는 다다익선입니다. 꼭, 반드시, 이해하고 암기하여야 사례에 맞는 답안에 암기사항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채점교수들은 쓸데없이 답안쓰는 것에 민감한 편입니다.
▶ 기억에 남는 수험생이 있으실까요?
매년마다 기억에 남는 수험생은 있으나 지금은 특정하여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가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기억에 남는 합격한 변리사님들 모두 공통적으로 수업중에 답안을 첨삭하고 최소한 민사소송법으로 떨어질 일은 없거나, 혹은 고득점 즉 65점이상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주는데 -용기를 주기위해서가 아니라- 확신으로 말해준 적이 많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그런 말씀을 드리면 참 좋을 듯합니다.
【민사소송법 답안지 작성하는 방법이다】
▶ 교수님들의 답안 채점기준을 고려한 답안지 작성방법이 있을까요?
대부분은 교수들의 채점은 기본적으로 쟁점별 채점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따라서 답안도 쟁점별 서술방식으로 하여야 합니다. 추론형 답안이 가장 좋은데 여기서 일일이 논증형과 추론형을 설명할 수 없으므로 여기서 소개만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쟁점별 추론형 답안을 작성하여야 하며 기본형식에 맞춰서 답안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 학생들이 답안을 쓰고 첨삭을 받아보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매우 중요합니다. 배점과 채점이 이뤄지는 시스템 혹은 매커니즘을 알고 수험을 준비는 하는 것이 전쟁에서의 '지피지기'에 해당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최영덕 박사님께서는 수강생의 답안을 직접 채점해주시는데, 채점하실 때 좋은 답안지와 좋지 않은 답안지로는 어떤 예들이 있을까요?
지면으로 말하자면 상당히 구체성이 떨어지므로 여기서는 답변을 생략하고 개인차가 크므로 직접첨삭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분량이 부족한 수강생들을 위한 조언
▶ 목차 잡기를 힘들어하는 수강생들을 위한 조언
같은 질문인데 분량과 목차는 실력과 동일하므로 일단 실력을 올리고 즉, 이해와 암기를 하고 가급적 많은 사례를 접하고 서술해보고 나면 목차잡기나 분량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질문에 저는 우문으로 답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쟁점과 관계없이 서술한 부분에 대하여 채점교수들은 부정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반대로 쟁점과 관계있는 서술은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쟁점을 찾고 그에 맞는 논리적 서술의 분량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합시다.
최영덕 박사는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사, 공주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변리사시험 전문학원인 변리사스쿨에서는 민사소송법 전임강사를 맡고 있다.
변리사스쿨은 강남구 역삼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현중 변리사, 김영남 변리사, 이성규 변리사, 이주원 변리사, 박상보 변리사, 정진환 변리사, 윤신우 변리사, 차민경 변리사, 류호권 교수, 김춘환 교수, 차상명 교수, 박윤 교수, 김민 교수, 김현완 교수, 김선민 교수, 윤달성 교수, 장병선 교수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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