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2023학년도는 논술전형을 살펴보면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6개대 중 자연계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인문논술을 실시하는 경기대를 제외하고는 총 35개 대학이다.
홍익대(세종)가 논술전형을 신설하였고 자연계 논술전형 선발규모는 11,016명으로 2022학년도 보다 53명 축소되었으나 현재 대학이 실시할 수 있는 전형 유형 가운데 경쟁률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유난히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성적에 따른 불안한 정시전형을 대비할 수 있고 입시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형인 것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바하트학원 전태진 논술원장은 “논술전형에 있어서 학생부의 영향력은 몇몇 대학을 제외하곤 변별력이 없으므로 논술시험 성적과 수능최저기준의 통과 여부가 합격의 관건이다. 2022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인한 정시에 대한 불안 심리와 여러 가지 변수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2023학년도 논술전형에서도 역시 최초경쟁률은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수능최저등급이 통과되면 실질경쟁률은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서둘러 준비한다면 최대 6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기 충분히 가능한 전형이라 볼 수 있고, 또한 논술전형은 출제유형과 난이도도 대학마다 다르고 학생부 보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비율이 대학에 따라 40~60% 그 이상 되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개념이다. 수리논술에서는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모두 사용했을 때 비로소 문제가 풀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논술 문제를 풀이하는 단서들은 제시문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바하트학원 전태진 논술원장은 “과거에는 수리 논술 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교육부의 규제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지 못하게 됐고, 현재는 수능 공부를 하며 교육과정 내의 개념만 명확하게 익힌 후, 수리논술 수업을 통해 문제들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매주 일요일 수시로 개강되는 논술특강은 개인/팀별로 별도 문의해야 한다. 또한, 바하트수학학원의 중등반은 매월 상시모집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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