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故 김사림 소방관, 72년 만에 서울현충원 안장

  • 흐림해남21.6℃
  • 맑음원주21.4℃
  • 구름많음세종20.1℃
  • 구름많음고창20.7℃
  • 구름많음군산20.2℃
  • 맑음백령도22.7℃
  • 맑음북춘천18.2℃
  • 흐림의성19.7℃
  • 흐림진도군21.2℃
  • 구름조금이천20.1℃
  • 구름조금흑산도21.8℃
  • 흐림제주25.8℃
  • 흐림거제22.0℃
  • 구름많음천안19.8℃
  • 흐림거창18.6℃
  • 흐림장흥21.0℃
  • 구름많음충주21.2℃
  • 맑음홍천19.4℃
  • 흐림장수18.4℃
  • 흐림순천19.9℃
  • 흐림영덕19.5℃
  • 맑음인천23.5℃
  • 흐림임실19.5℃
  • 구름많음보령20.8℃
  • 구름많음대관령12.6℃
  • 흐림영천19.6℃
  • 구름많음제천19.2℃
  • 흐림양산시22.5℃
  • 흐림울산20.3℃
  • 맑음인제16.2℃
  • 흐림부산22.5℃
  • 흐림강진군21.6℃
  • 구름많음동해22.3℃
  • 구름많음금산20.1℃
  • 흐림광양시20.2℃
  • 흐림북부산22.4℃
  • 맑음강화18.8℃
  • 흐림광주19.8℃
  • 흐림성산24.8℃
  • 흐림봉화18.2℃
  • 맑음서산20.6℃
  • 구름많음문경18.6℃
  • 흐림고산24.9℃
  • 맑음파주19.1℃
  • 흐림상주18.6℃
  • 흐림남해20.5℃
  • 비포항20.7℃
  • 흐림경주시20.8℃
  • 흐림완도21.6℃
  • 구름조금속초19.8℃
  • 맑음철원18.1℃
  • 맑음양평20.7℃
  • 흐림북창원21.5℃
  • 비대구19.9℃
  • 맑음수원20.9℃
  • 흐림순창군19.4℃
  • 구름많음서청주20.3℃
  • 맑음춘천19.2℃
  • 흐림보성군21.2℃
  • 구름많음북강릉20.1℃
  • 흐림통영21.6℃
  • 구름많음청주22.8℃
  • 흐림영월19.2℃
  • 흐림창원21.0℃
  • 흐림함양군19.2℃
  • 흐림김해시20.9℃
  • 흐림구미19.5℃
  • 흐림청송군19.3℃
  • 흐림고창군20.7℃
  • 맑음서울22.5℃
  • 흐림밀양21.4℃
  • 천둥번개서귀포26.0℃
  • 구름많음목포21.1℃
  • 흐림울진21.4℃
  • 흐림부안20.4℃
  • 구름많음부여19.9℃
  • 구름많음강릉22.2℃
  • 흐림산청18.9℃
  • 흐림여수20.9℃
  • 흐림추풍령18.3℃
  • 맑음동두천18.7℃
  • 구름많음전주20.9℃
  • 구름많음정읍20.8℃
  • 흐림영주19.1℃
  • 흐림남원19.6℃
  • 흐림안동19.3℃
  • 흐림진주20.0℃
  • 흐림대전20.7℃
  • 흐림영광군20.7℃
  • 흐림의령군19.2℃
  • 흐림울릉도23.5℃
  • 맑음홍성20.8℃
  • 흐림합천20.0℃
  • 흐림태백18.2℃
  • 구름많음정선군18.0℃
  • 흐림보은18.9℃
  • 흐림고흥21.0℃

故 김사림 소방관, 72년 만에 서울현충원 안장

김민주 / 기사승인 : 2022-11-24 16:30:00
  • -
  • +
  • 인쇄

소방청.JPG

 

1950년 7월 3일 순직…오는 30일 서울현충원 합동 위패봉안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950년 7월 3일, 당시 41세였던 김사림 소방관은 6.25 전쟁 당시 강원도 춘천에서 북한군의 남침에 대항하여 경찰과 합동작전을 수행하던 중 순직했다.

 

그의 아내와 어린 4남매에게는 가장의 전사 소식만 전해졌고, 유해는 산골되어 흩어졌다. 순직 경위조차 알지 못했던 자녀들은 음력 8월 14일을 아버지의 기일로 정하고 제사를 지내왔다. 그렇게 72년이 흘렀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6.25 전쟁 중 전사한 故 김사림 소방사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오는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합동위패봉안식에 참석해 유족과 함께 첫 참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날 위패봉안식에는 서울현충원장,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춘천소방서장, 故 김사림 소방사를 비롯해 군인,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현충관과 고인의 위패가 새겨져 있는 위패봉안관에서 헌화와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묵념 등 의식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선배 소방관 묘역 찾기’를 통해 그동안 2명의 전사 소방관을 찾았고, 지난 7월 수소문 끝에 유족과 연락이 닿아 찾게 된 김사림 소방사의 위패를 11월 30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한다.

 

故 김사림 소방사의 차남 김희수(84세) 씨는“지금이라도 소방관으로서 아버지의 이름과 희생을 기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어머니와 함께 현충원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바랄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배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는 추모문화를 조성하고 순직소방관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