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MZ세대가 생각하는 공무원 Yes or No!

  • 맑음파주4.2℃
  • 맑음원주5.4℃
  • 맑음순창군3.5℃
  • 맑음통영10.7℃
  • 맑음대관령-0.7℃
  • 맑음서울9.2℃
  • 구름많음세종6.0℃
  • 맑음창원9.5℃
  • 맑음수원6.3℃
  • 구름조금성산18.2℃
  • 맑음이천4.9℃
  • 구름조금추풍령1.7℃
  • 구름많음군산7.0℃
  • 맑음북강릉9.3℃
  • 맑음철원4.2℃
  • 맑음북창원9.1℃
  • 맑음강화7.5℃
  • 맑음밀양5.0℃
  • 구름조금고산16.1℃
  • 맑음속초9.0℃
  • 구름많음금산2.8℃
  • 맑음울릉도11.3℃
  • 맑음장흥3.9℃
  • 구름조금천안3.9℃
  • 맑음춘천4.0℃
  • 맑음인천10.6℃
  • 맑음영주1.9℃
  • 구름많음고창4.9℃
  • 구름조금대전5.7℃
  • 흐림백령도14.2℃
  • 구름조금영광군6.1℃
  • 맑음봉화0.0℃
  • 구름조금완도9.4℃
  • 맑음광양시9.7℃
  • 맑음문경2.9℃
  • 맑음김해시7.8℃
  • 맑음태백0.1℃
  • 구름많음보은2.3℃
  • 맑음장수0.8℃
  • 맑음인제3.8℃
  • 맑음진주3.9℃
  • 맑음부산12.6℃
  • 맑음부안7.0℃
  • 구름많음고창군5.9℃
  • 맑음영덕5.8℃
  • 구름많음부여4.7℃
  • 맑음서청주3.8℃
  • 맑음광주8.5℃
  • 맑음안동4.3℃
  • 구름많음서산5.5℃
  • 구름조금강진군5.6℃
  • 맑음포항9.0℃
  • 맑음동해8.3℃
  • 맑음보성군6.5℃
  • 맑음영월2.8℃
  • 맑음영천3.6℃
  • 맑음남원4.6℃
  • 맑음북춘천3.3℃
  • 맑음청주7.7℃
  • 구름많음보령7.8℃
  • 맑음울진9.2℃
  • 맑음의성2.1℃
  • 맑음고흥5.5℃
  • 맑음전주7.1℃
  • 맑음남해9.1℃
  • 맑음양산시7.5℃
  • 맑음함양군1.4℃
  • 맑음동두천5.9℃
  • 맑음대구5.7℃
  • 맑음상주3.2℃
  • 맑음강릉11.7℃
  • 구름조금진도군6.4℃
  • 맑음충주3.2℃
  • 구름많음홍성4.9℃
  • 맑음여수13.1℃
  • 맑음제천1.9℃
  • 맑음울산8.6℃
  • 맑음순천1.8℃
  • 맑음정선군1.0℃
  • 맑음홍천4.2℃
  • 맑음북부산6.2℃
  • 맑음경주시4.5℃
  • 맑음거창0.8℃
  • 구름많음구미3.8℃
  • 구름조금서귀포16.2℃
  • 맑음합천3.9℃
  • 맑음양평5.7℃
  • 구름조금제주15.3℃
  • 맑음정읍6.7℃
  • 맑음목포10.8℃
  • 구름많음흑산도13.9℃
  • 맑음의령군2.0℃
  • 맑음산청2.7℃
  • 맑음거제8.9℃
  • 맑음청송군0.6℃
  • 맑음해남6.3℃
  • 맑음임실2.4℃

MZ세대가 생각하는 공무원 Yes or No!

안서연 / 기사승인 : 2023-01-16 15:54:00
  • -
  • +
  • 인쇄

MZ세대가 생각하는 공무원 YES or No!.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지원자 165,524명 중 MZ세대라 불리는 20대는 100,053명으로 6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1,533명(61.4%)과 비교하여 약 2만여 명이 감소한 수치다.

 

20대뿐만 아니라 공무원 수험 인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의 이탈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정성을 대표하는 직업군인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식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당사자인 MZ세대의 생각을 들어봤다.

 

공무원의 대표적 장점은 ‘안정성’ - Yes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무원을 선택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수험생 A씨는 “국가에서 정년까지 신분을 보장해준다”라고 답했다.

 

또 수험생 B씨는 “일반 사기업과 비교했을 때 이직 걱정과 권고사직 등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두 수험생 모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첫 번째 이유로 ‘안정성’을 꼽았다.

 

안정적인 신분 보장의 연장선으로 연금 때문에 공무원이 되길 원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수험생 C씨는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을 통한 노후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과 대출 및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공무원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공무원 꿈 접는 MZ세대 수험생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 No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합격을 위해서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수험 생활 중 경력단절과 불확실한 합격 가능성으로 불안함과 압박감, 우울증 등이 찾아오는 사례들로 인하여 많은 수험생이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수험생들은 공무원의 조직체계가 너무 폐쇄적이라며 볼멘소리를 낸다. 즉 개방적이고 수평적 가치를 요구하는 MZ세대에게 공무원은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직업군에 속한다.

 

또한, 사람과의 접촉을 싫어하고 전화하는 것을 기피하는 MZ세대들에게는 민원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낮은 임금은 MZ세대가 공무원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수험생 K씨는 “높은 물가 상승률에 비하여 9급 초임(1호봉) 연봉은 지나치게 낮다”라며 “올해 9급 연봉이 5% 인상됐음에도 여전히 초저임금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수험생 L씨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에 비해 얻는 대가는 작고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주변에서도 공무원 준비를 포기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직의 한걸음, 국가발전의 씨앗

 

그렇다면 공무원과 MZ세대는 맞지 않는 것일까?

 

현재 MZ세대가 말하는 공직에 대한 문제점들의 경우 향후 국가가 반드시 해결하고, 개선해야 될 문제들이다.

 

오랫동안 유지된 폐쇄적이고 경직된 공직의 조직체계를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지금까지 쌓아둔 문제점들을 조금씩 풀어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국가를 위해 힘써줄 젊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더이상 공직에 나타나지 않거나 조기 퇴직하는 사례들이 속출할 것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