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신입 아닌 ‘중고신입’이 대세…Z세대 취준생 70%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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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아닌 ‘중고신입’이 대세…Z세대 취준생 70%가 고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7: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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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취준생 1,953명 대상 조사 결과
실무 경험 쌓고 원하는 기업 재도전… 기업들도 채용 기준 변화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6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취업 시장의 변화 속에서 Z세대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신입 채용에서도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취준생들이 경험을 먼저 쌓고 재도전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30%는 한 번도 고려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중고신입 전략을 활용하는 방식(복수 응답)으로는 △중소·중견·스타트업 취업 후 이직(63%)이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기업의 계약직 입사 후 정규직 전환 시도(45%) △협력사나 계열사에서 경험을 쌓은 뒤 이직(24%) 순으로 나타났다.

캐치가 분석한 2만 8천여 건의 면접 후기 데이터에 따르면, 면접에서 ‘전문성·직무지식’을 강조한 합격자의 비율이 2023년 33%, 2024년 37%, 2025년 43%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신입 지원자들 역시 면접에서 ‘전문성·직무역량’을 강조한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인턴 채용에서도 ‘소통·협력’(34%)에 이어 ‘전문성·직무역량’(30%)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신입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해 묻는 질문에 6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22%는 ‘보통이다’, 10%는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신입과 중고신입을 구분해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72%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해, 신입 지원자들 사이에서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취업 시장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신입 지원자들도 실무 경험을 쌓고 재도전하는 ‘중고신입 전략’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신입과 경력직의 경계를 허물고 채용 방식에 변화를 주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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