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초·중·고 학생들의 꿈, 더 다양해졌다...2024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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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의 꿈, 더 다양해졌다...2024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발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0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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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희망 줄고 취업·창업 관심 급증…크리에이터와 군인 약진
진로체험·상담 만족도 증가,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 정책 필요성 대두
학생 희망 직업 1위 초등학생 운동선수, 중‧고등학생 교사
학교 진로교육 만족도, 중학교 3.74점(5점 만점)·고등학교 3.67점....전년 대비 상승

<자료 제공: 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개한 ‘2024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학생들의 희망 직업과 진로관이 시대적 변화에 따라 세분화되고 다양해졌음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1,200개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총 3만8,4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 및 지역 단위의 진로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에서는 운동선수가 1위를, 의사가 2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새롭게 주목받은 직업은 크리에이터로,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중학생은 교사와 운동선수, 의사가 1~3위를 기록하며 순위 변동은 적었으나, 고등학생의 경우 군인이 3위로 급부상했다. 이는 직업 세계 변화와 사회적 인식 확대로 인해 학생들의 직업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10위권 내 희망 직업의 비율은 상위 직업 간 격차가 크지 않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에 대한 업무 이해도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중학생의 경우 53.0%, 고등학생은 55.3%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실질적인 직업 탐구 기회의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등학생의 졸업 후 진로계획 조사 결과,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지난해 77.3%에서 올해 66.5%로 감소하며 큰 변화를 보였다. 반면, 취업 희망 비율은 7.0%에서 13.3%로 상승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비율은 3.3%로 소폭 하락했지만,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과 창업체험 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은 진로 개발 역량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중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진학 희망 비율이 93.2%로 매우 높았으며, 진로 미결정 상태인 비율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5.4%로 나타났다.

학교 진로교육은 대부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교육 연간 계획 수립 비율은 초등학교 79.3%, 중학교 97.1%, 고등학교 98.0%로 조사됐으며, 진로교육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비율도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93.7%, 94.6%로 매우 높았다.

학교 진로활동 참여 만족도는 중·고등학교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초등학교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특히, 진로체험 활동과 진로동아리가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진로체험 유형별로는 현장직업체험형이 가장 큰 도움을 준 활동으로 평가됐으며, 중·고등학생 모두 이 유형에 대한 향후 참여 희망 비율이 각각 58.4%, 54.7%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진로활동 예산은 대부분 진로체험 활동에 집중 투입되었으며, 중학생은 89.5%, 고등학생은 65.6%가 진로체험에 가장 많은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체험지원센터 활용 비율도 중학교가 78.5%로 가장 높았으며, 초등학교는 31.1%로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진로체험센터 활용도가 높은 학교일수록 진로활동 만족도와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도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부모와 대화하는 빈도는 중·고등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월 1~2회 대화가 가장 많았으며, 중·고등학생은 주 1회 대화가 주요 빈도로 나타났다.

진로정보 획득 경로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커리어넷’ 활용 비율이 각각 51.0%, 59.5%로 가장 높았고, SNS와 담임선생님, 친구를 통한 정보 획득 비율도 주요 경로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창업 관련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와 진로심리검사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급격한 사회 변화와 가치관의 다변화로 인해 미래 직업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로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교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 등을 충실히 추진해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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