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근로자 81.5% ‘지난해보다 살림살이 나빠져’...물가 상승 1위

  • 구름많음백령도6.5℃
  • 구름많음보령7.3℃
  • 흐림구미5.1℃
  • 흐림춘천1.8℃
  • 구름많음창원8.5℃
  • 구름많음거제8.1℃
  • 구름많음여수9.5℃
  • 박무수원5.0℃
  • 흐림북부산7.4℃
  • 흐림문경3.5℃
  • 흐림임실6.4℃
  • 흐림청송군2.6℃
  • 흐림양평2.9℃
  • 흐림영천4.9℃
  • 흐림강릉7.4℃
  • 흐림울산9.0℃
  • 흐림합천5.7℃
  • 흐림장수5.7℃
  • 흐림영덕6.4℃
  • 흐림포항8.3℃
  • 구름많음의령군3.9℃
  • 구름조금고산14.7℃
  • 구름많음보성군6.6℃
  • 흐림영광군8.1℃
  • 흐림흑산도10.8℃
  • 흐림순창군6.0℃
  • 구름많음남해8.2℃
  • 흐림의성4.2℃
  • 구름많음철원1.5℃
  • 흐림안동3.5℃
  • 흐림원주2.9℃
  • 흐림동해8.1℃
  • 흐림서산7.1℃
  • 흐림보은4.9℃
  • 흐림대관령0.3℃
  • 흐림추풍령3.9℃
  • 구름많음동두천3.5℃
  • 흐림대전8.1℃
  • 흐림영주2.7℃
  • 구름많음고창군8.2℃
  • 구름많음완도8.7℃
  • 흐림상주3.7℃
  • 흐림울진7.7℃
  • 흐림서청주6.0℃
  • 구름많음인제1.7℃
  • 구름많음양산시8.5℃
  • 구름많음북창원8.5℃
  • 구름많음정읍9.3℃
  • 박무북춘천0.9℃
  • 흐림울릉도9.1℃
  • 흐림금산6.3℃
  • 구름많음진주6.2℃
  • 구름많음산청5.5℃
  • 흐림영월3.0℃
  • 흐림이천2.8℃
  • 흐림전주9.2℃
  • 구름많음해남9.8℃
  • 구름많음속초6.1℃
  • 흐림세종6.9℃
  • 흐림광주8.7℃
  • 흐림거창2.7℃
  • 구름많음강화3.9℃
  • 흐림제천2.8℃
  • 흐림청주8.1℃
  • 박무서울4.6℃
  • 흐림밀양6.0℃
  • 흐림경주시6.1℃
  • 구름많음장흥7.3℃
  • 흐림충주4.3℃
  • 구름많음군산7.7℃
  • 구름많음고흥6.5℃
  • 흐림대구6.4℃
  • 흐림부산9.7℃
  • 구름많음광양시8.8℃
  • 맑음서귀포12.4℃
  • 맑음성산10.5℃
  • 구름조금제주12.1℃
  • 박무인천5.3℃
  • 구름많음함양군5.3℃
  • 흐림봉화1.4℃
  • 구름많음진도군9.1℃
  • 구름많음부안8.3℃
  • 구름많음강진군7.6℃
  • 흐림남원5.9℃
  • 흐림통영8.6℃
  • 흐림천안6.1℃
  • 흐림태백2.6℃
  • 구름많음김해시8.1℃
  • 흐림정선군1.3℃
  • 흐림북강릉6.3℃
  • 구름많음목포9.3℃
  • 구름많음파주3.2℃
  • 흐림고창9.4℃
  • 구름많음부여4.8℃
  • 비홍성9.1℃
  • 흐림홍천1.6℃
  • 구름많음순천6.1℃

근로자 81.5% ‘지난해보다 살림살이 나빠져’...물가 상승 1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08:14:42
  • -
  • +
  • 인쇄
고물가 속 월급은 ‘제자리걸음’...근로자 82% “부업하고 있거나 생각중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약 40% 소득 감소...‘근로 시간 감소(39.3%)’ 가장 많아
부업 희망 소득 월 112.5만원, 실제 부업 소득 월 62.3만원...약 2배 차이
부업 형태,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15.9%) 가장 인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침체와 더불어 폭염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연일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소득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벼룩시장은 29일 근로자 1,327명을 대상으로 ‘소득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0.3%가 현재 소득이 전년도와 변함없다고 답했고, 20.5%는 소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한 이들은 19.2%에 그쳤다.

근로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21.6%가 소득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12.5%는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해 소득 증가 비율이 약 2배 더 높았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39.9%로, 증가했다는 응답(13.5%)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한 이유로는 ‘근로 시간 감소(39.3%)’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야근 수당, 초과근무 수당 등 각종 수당 감소(18.3%) ▲연봉 삭감(16.5%) ▲이직으로 인한 연봉 감소(13.6%) △휴직(7.4%) ▲해고 및 퇴사(4.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응답자의 81.5%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살림살이가 변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5.6%였으며,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응답은 단 2.9%에 그쳤다.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낀 주된 이유로는 ‘물가 상승(79.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감소(8.9%) △금리 인상(6.6%) △부채 증가(4.2%) △지출 증가(1.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가계 경제가 악화된 근로자들 중 82.1%는 본업 외에도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6.8%는 이미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55.3%는 부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부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9%에 불과했다.

부업을 시작한 이유로는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5.1%로 절반을 넘었으며, ▲목돈 마련을 위해(19.1%) ▲부채를 갚기 위해(10.7%) ▲여유시간 활용(6.7%) ▲노후 대비(5.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일부는 ▲이직 및 창업 준비(2.2%) ▲자기계발(1.1%)을 위해 부업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부업의 형태로는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20.2%)이 가장 많았고, △이벤트 및 행사 스태프(17.4%) △음식점 서빙 및 주방 보조(11.2%) △택배 및 배달(9.0%) △물류센터 근무(8.4%) 등의 직종이 뒤를 이었다.

부업을 통해 얻는 월 소득은 평균 62.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남성의 평균 부업 소득(71.2만원)이 여성(53.4만원)보다 17.8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을 고려 중인 근로자들도 마찬가지로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3.3%)’라는 이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목돈 마련을 위해(19.1%) ▲노후 대비(17.2%) ▲부채 상환(13.4%) 등을 이유로 부업을 희망했다.

희망하는 부업 형태로는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15.9%)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사무보조(10.4%) △매장 관리 및 판매, 택배 및 배달(각 9.7%) △음식점 서빙 및 주방 보조(9.3%) △카페 및 바리스타(9.0%) 등의 직종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이벤트 및 행사 스태프(7.4%) △쇼핑몰 및 무인점포 운영(6.1%) △과외 및 강의(6.0%) 등의 부업이 언급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