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광복 80년 특별전…김해 피난민 인터뷰 음성·항복조인식 영상 첫 공개

  • 맑음울산10.5℃
  • 맑음인천5.7℃
  • 맑음세종8.7℃
  • 구름많음서귀포17.4℃
  • 맑음여수13.3℃
  • 맑음영월7.1℃
  • 맑음금산10.0℃
  • 맑음원주8.0℃
  • 구름조금군산10.2℃
  • 구름조금부안12.2℃
  • 구름조금완도13.1℃
  • 맑음천안7.7℃
  • 구름많음남원10.5℃
  • 구름조금상주10.6℃
  • 구름많음정읍10.8℃
  • 구름많음고산16.7℃
  • 맑음청주8.8℃
  • 맑음합천8.4℃
  • 맑음청송군9.8℃
  • 맑음봉화8.8℃
  • 맑음창원14.4℃
  • 구름조금추풍령10.0℃
  • 맑음양평7.6℃
  • 맑음정선군7.4℃
  • 맑음강화5.1℃
  • 구름조금울릉도13.3℃
  • 구름조금구미11.4℃
  • 맑음대구12.1℃
  • 흐림장수8.8℃
  • 구름조금대전9.6℃
  • 맑음인제4.4℃
  • 맑음고흥12.6℃
  • 구름많음보은9.0℃
  • 맑음춘천4.9℃
  • 맑음홍천7.2℃
  • 구름조금통영12.4℃
  • 맑음파주2.2℃
  • 맑음보령9.5℃
  • 맑음광양시12.5℃
  • 맑음영덕10.6℃
  • 맑음강진군13.4℃
  • 맑음의령군8.2℃
  • 맑음남해13.7℃
  • 맑음부여8.6℃
  • 맑음속초9.5℃
  • 맑음부산13.6℃
  • 맑음거창9.6℃
  • 맑음이천6.8℃
  • 박무북부산8.0℃
  • 맑음순창군10.1℃
  • 맑음동해11.3℃
  • 맑음영천11.7℃
  • 맑음태백5.3℃
  • 구름많음문경9.8℃
  • 맑음장흥12.4℃
  • 맑음함양군11.5℃
  • 맑음고창군11.3℃
  • 맑음서울5.6℃
  • 구름많음전주9.8℃
  • 구름조금임실10.2℃
  • 흐림성산16.1℃
  • 맑음순천10.9℃
  • 맑음광주11.4℃
  • 맑음북창원11.7℃
  • 맑음철원2.2℃
  • 맑음진주8.3℃
  • 맑음서청주7.1℃
  • 맑음백령도8.9℃
  • 맑음해남12.7℃
  • 맑음보성군12.9℃
  • 맑음목포13.0℃
  • 맑음대관령2.7℃
  • 맑음북춘천3.6℃
  • 맑음흑산도12.3℃
  • 맑음동두천3.9℃
  • 맑음밀양7.7℃
  • 맑음경주시7.3℃
  • 맑음영주9.3℃
  • 맑음울진7.7℃
  • 맑음강릉10.2℃
  • 맑음수원5.7℃
  • 비제주17.2℃
  • 구름조금충주8.3℃
  • 구름많음의성11.4℃
  • 맑음고창11.2℃
  • 맑음포항12.5℃
  • 맑음제천7.5℃
  • 맑음거제11.1℃
  • 맑음영광군
  • 맑음진도군13.4℃
  • 맑음서산8.0℃
  • 맑음산청11.8℃
  • 맑음김해시10.7℃
  • 맑음북강릉8.1℃
  • 맑음양산시10.2℃
  • 맑음안동9.1℃
  • 맑음홍성8.5℃

광복 80년 특별전…김해 피난민 인터뷰 음성·항복조인식 영상 첫 공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8:50:59
  • -
  • +
  • 인쇄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80개 기둥, LED와 기록물로 보는 대한민국 80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가기록특별전 「빛으로 이어진 80년의 기록」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귀중한 역사 기록물들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온다.

특별전 프롤로그 공간에서는 1945년 9월 9일 구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열린 항복조인식 영상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일본의 항복 선언 이전인 8월 15일 오전, 미국의 국영 라디오 ‘미국의 소리(VOA)’ 한국어 방송에서 송출된 일본의 무조건 항복 소식도 직접 청취할 수 있다.

<1부 이제, 우리나라>는 1948년 총선거와 제헌헌법 사본, 정부수립 선포식 등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을 담았다.

<2부 ‘갈라진 운명, 하나의 꿈’>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생생한 육성을 들을 수 있다. 1950년 9월, 유엔한국위원회 위원 조지 모브슨(George Movshon)이 경남 김해 피난민 수용소에서 임순근(여, 당시 71세), 정중익(남, 당시 64세) 등과 나눈 인터뷰 음성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이 음성에는 피난 과정과 수용소 생활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3부>에서는 파독 광부·간호사의 삶과 월급봉투, 이현순 간호사의 메모가 공개돼 ‘한강의 기적’ 이면의 희생을 보여준다.

<4부>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 민주주의 발전의 현장을 담은 기록들을 전시해 시민들의 참여와 외침이 민주사회의 초석이 되었음을 조명한다.

마지막 에필로그 공간에는 인터랙티브 월이 설치돼 관람객이 남긴 희망 메시지가 디지털로 구현된다. 전시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돼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위치(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과 외국인 방문객이 대한민국 80년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의 긍지와 미래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