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디즈니 설날 행사에 中 누리꾼, ‘음력설은 중국설’ 주장 댓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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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설날 행사에 中 누리꾼, ‘음력설은 중국설’ 주장 댓글 테러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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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음력설은 아시아 공통 전통’ 강력 반박

<사진: 미국 디즈니랜드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음력설 관련 영상 캡쳐와 중국설을 주장하는 댓글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월트디즈니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설날 기념행사를 진행한 영상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었다. 영상 속에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한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화면 상단에는 ‘음력설(Lunar New Year)’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가 표기되었다.

그러나 이 영상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다수의 중국 누리꾼이 해당 영상에 “음력설이 아니라 중국설(Chinese New Year)”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들의 문화로 고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중국 누리꾼들의 이러한 반응은 일본 디즈니랜드 SNS 계정에 올라온 설날 관련 피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이 문화를 훔쳤다”는 비난과 함께 ‘중국설’을 주장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과거 서구권의 차이나타운에서 설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며 ‘Chinese New Year’로 인식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음력설은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기념하는 명절로 ‘Lunar New Year’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일부 중국인들이 아시아권 공통 문화를 자기 문화로 독점하려는 태도는 중화사상과 문화 패권주의적 사고의 한 단면”이라며 “전 세계에서 음력설 표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댓글 테러는 국제적으로 어리석은 행동으로 비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많은 글로벌 플랫폼과 다국적 기업에서 ‘Lunar New Year’라는 표현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직도 ‘중국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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