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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 성료...“내년 2월 UN 본부서 한국 청소년 목소리 울린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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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황은서, 뉴욕 UN 본회의 연설 기회 확보… 참가자 전원, ‘폭력 없는 사회’ 주제로 3분 스피치
▲2026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 단체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뉴욕 UN 본부 연설 기회를 부여하는 유일한 대회인 ‘2026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가 지난 15일 서울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열렸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19명이 올라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영어 스피치를 펼쳤고, 최종 대상을 포함한 10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올해 본선은 UN 구두성명문 형식을 그대로 적용해 실제 국제무대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분간 발표를 통해 사회적 폭력 문제와 해결 의지를 조리 있게 풀어냈다.

심사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계현 전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백일현 원장, 숙명여대 최동주 교수, 방송인 크리스 존슨 등 국제·청소년 정책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최동주 교수는 “국제기구가 공감하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지만, 오늘 무대는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백일현 원장은 “수상 여부를 떠나 국제사회의 의제에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소감 발표하는 황은서 학생(대상 수상자)

 

 

대상은 황은서(17) 양에게 돌아갔다. 황 양은 “UN에서 일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폭력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할 수 있었다. 뉴욕 UN 본부에서도 공감받는 발표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양에게는 ▲2026년 UN 청소년 대표단 공식 자격 ▲뉴욕 UN 본부 파견 및 경비 50%(500만 원 상당) 지원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표창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에는 박정후(17), 이도현(16) 학생이 선정됐다. 두 사람에게도 대표단 공식 자격과 200만 원 상당의 경비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상 수상자 7명은 내년 대표단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개회사 중인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본선까지 오른 청소년은 모두 미래의 유망한 국제 리더”라며 “뉴욕 UN 본부에서 한국 청소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대표단은 내년 2월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4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CSocD)에 참석해 연설과 포럼 기획, 국제기구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등 공식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갖고 5년 연속 CSocD 본회의에서 서면·구두성명문을 공식 채택받아온 청소년 전문 NGO다. 재단은 12월 1일까지 2026년 UN 청소년 대표단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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