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넷플릭스 예능에 한·영·일 자막 모두 ′독도′ 표기...“매우 환영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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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에 한·영·일 자막 모두 '독도' 표기...“매우 환영할 일”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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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기안장’ 6화서 태극기 들고 독도 방문 장면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내 독도 표기 (출처 : 넷플릭스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속 ‘독도’ 등장 장면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한글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자막에서도 ‘독도’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장면은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6화에서 방영됐다. 울릉도 기안장에서 출발해 태극기를 손에 든 부자가 독도를 관광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자막에는 한글 ‘독도’, 영어 ‘DOKDO’, 일본어로는 ‘독도(独島)’에 더해 음차인 ‘도쿠도(ドクト)’까지 병기됐다.

‘대환장 기안장’은 웹툰 작가 기안84와 BTS 진, 배우 지예은이 민박집을 운영하며 글로벌 숙박객들과 함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만에 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글로벌 톱 10 중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그간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거나, ‘김치’를 중국식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로 번역해 거센 비판을 받은 전례가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독도’ 표기는 그간의 논란을 의식한 변화로 해석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독도를 정확한 이름으로 소개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특히 독도 현지에서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건 우리나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수는 “일본의 왜곡된 독도 주장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하며, 드라마, 영화, 예능 같은 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도 알리기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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