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교정시설 수형자 57명, 독학학위제 합격… “주경야독으로 사회복귀 희망 키웠다”

  • 맑음서청주21.5℃
  • 구름많음진주21.2℃
  • 흐림서울23.1℃
  • 흐림여수21.8℃
  • 맑음고산21.7℃
  • 박무서귀포22.1℃
  • 맑음영주20.3℃
  • 구름많음정읍21.7℃
  • 구름많음광양시21.7℃
  • 구름많음북부산23.3℃
  • 구름많음포항22.0℃
  • 비목포21.8℃
  • 구름많음부안21.5℃
  • 맑음강화21.1℃
  • 구름많음남원22.2℃
  • 맑음고흥22.0℃
  • 구름많음청송군
  • 구름많음경주시22.3℃
  • 맑음대관령17.6℃
  • 구름많음밀양23.4℃
  • 구름많음장흥21.9℃
  • 구름많음북춘천22.5℃
  • 맑음정선군19.7℃
  • 구름많음금산21.1℃
  • 구름많음봉화19.3℃
  • 맑음진도군21.5℃
  • 맑음백령도17.6℃
  • 구름많음장수20.5℃
  • 맑음동두천21.2℃
  • 맑음천안20.9℃
  • 구름많음해남21.9℃
  • 맑음파주19.9℃
  • 비제주22.3℃
  • 흐림동해21.0℃
  • 박무홍성22.0℃
  • 흐림의성21.2℃
  • 맑음영천21.1℃
  • 구름많음홍천21.3℃
  • 구름많음거제22.1℃
  • 맑음원주22.6℃
  • 구름많음임실21.6℃
  • 구름많음고창군22.3℃
  • 구름많음강진군21.8℃
  • 흐림추풍령20.3℃
  • 구름많음김해시22.8℃
  • 구름많음합천22.7℃
  • 맑음청주22.8℃
  • 흐림창원22.7℃
  • 맑음보령22.3℃
  • 맑음순천20.3℃
  • 흐림상주21.5℃
  • 맑음철원22.0℃
  • 구름많음고창22.7℃
  • 구름많음함양군21.5℃
  • 구름많음산청21.7℃
  • 구름많음춘천22.4℃
  • 구름많음안동22.0℃
  • 흐림부산22.7℃
  • 안개흑산도19.9℃
  • 구름많음남해21.4℃
  • 구름많음영광군22.2℃
  • 구름많음인천21.9℃
  • 흐림양평22.5℃
  • 맑음강릉22.3℃
  • 맑음수원21.8℃
  • 맑음속초20.8℃
  • 구름많음성산21.9℃
  • 구름많음부여21.7℃
  • 구름많음순창군21.8℃
  • 흐림울산21.9℃
  • 구름많음문경20.9℃
  • 구름많음보성군22.0℃
  • 구름많음거창20.7℃
  • 맑음이천23.2℃
  • 구름많음의령군21.9℃
  • 구름많음양산시24.1℃
  • 맑음충주21.3℃
  • 맑음광주23.1℃
  • 흐림구미22.1℃
  • 구름많음영덕
  • 흐림전주21.6℃
  • 맑음제천20.6℃
  • 맑음북강릉20.9℃
  • 흐림울진21.6℃
  • 맑음인제19.8℃
  • 비대전21.8℃
  • 구름많음군산21.7℃
  • 구름많음태백17.7℃
  • 맑음세종21.2℃
  • 구름많음서산21.9℃
  • 맑음완도21.7℃
  • 구름많음울릉도21.5℃
  • 구름많음북창원23.9℃
  • 맑음영월20.1℃
  • 맑음대구22.4℃
  • 구름많음보은20.8℃
  • 구름많음통영21.6℃

교정시설 수형자 57명, 독학학위제 합격… “주경야독으로 사회복귀 희망 키웠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21:53
  • -
  • +
  • 인쇄
▲독학학위제 학습장면(법무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가 안양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29개 교정기관에서 57명의 수형자가 2025년도 독학학위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강의나 학습실 지원이 제한된 교정시설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성과로, 법무부는 “수형자 교정·교화의 실질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합격자들은 낮에는 교도작업에 참여하고, 일과 후에는 교과서로 독학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독학학위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학위취득 시험 등 네 단계를 통과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합격자들은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경영학 등 9개 전공에서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형자의 학력 향상이 출소 후 취업 기회 확보와 재범률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법무부가 1995년부터 독학학위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확대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5년간 이 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수형자는 263명이며,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서 273명이 학위 취득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 중이다.

올해 합격자 중 최고령자인 61세 ㅇㅇㅇ씨는 심리학 전공에 합격했다. 그는 “낮에는 작업장에서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보여주고 싶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다음에는 영어영문학 학위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합격자인 ㅇㅇㅇ씨는 600점 만점에 550.5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랜 수용 생활로 미래가 막막했지만, 독학학위제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며 “가족의 희생과 직원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범죄에 대한 반성과 피해 회복이 첫 번째 과제임은 변함없다”면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수형자에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 또한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자들은 내년 2월 정식 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