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AI 도입한 기업 88%인데”…평가 기준 갖춘 곳은 10곳 중 1곳뿐

  • 구름많음경주시21.9℃
  • 맑음대관령17.9℃
  • 구름많음충주21.2℃
  • 맑음남해22.0℃
  • 구름많음문경20.4℃
  • 구름많음보성군21.9℃
  • 맑음광주23.3℃
  • 맑음순창군22.5℃
  • 구름많음성산22.0℃
  • 구름많음고흥21.8℃
  • 맑음임실22.0℃
  • 흐림의성21.0℃
  • 맑음정읍23.5℃
  • 구름많음산청21.6℃
  • 맑음서산22.6℃
  • 맑음순천20.0℃
  • 맑음파주21.2℃
  • 맑음태백17.2℃
  • 맑음양평23.2℃
  • 구름많음제주22.7℃
  • 흐림금산21.1℃
  • 구름많음동해21.7℃
  • 맑음남원23.1℃
  • 흐림청주23.3℃
  • 맑음동두천22.8℃
  • 구름많음영광군22.7℃
  • 구름많음속초20.9℃
  • 구름많음의령군23.0℃
  • 구름많음보은20.9℃
  • 흐림전주22.9℃
  • 흐림보령22.1℃
  • 맑음거제22.8℃
  • 흐림영천23.7℃
  • 흐림천안21.7℃
  • 맑음창원22.9℃
  • 구름많음장흥21.9℃
  • 흐림부여21.6℃
  • 맑음여수21.9℃
  • 맑음북강릉21.0℃
  • 맑음강릉24.5℃
  • 맑음함양군21.7℃
  • 흐림청송군
  • 구름많음울산21.1℃
  • 흐림서청주21.6℃
  • 구름많음봉화19.1℃
  • 흐림대구24.2℃
  • 구름많음진도군21.4℃
  • 구름많음제천20.3℃
  • 비대전22.0℃
  • 비울릉도21.4℃
  • 구름많음밀양24.0℃
  • 맑음북부산22.9℃
  • 흐림추풍령20.7℃
  • 맑음서울23.4℃
  • 구름많음울진21.1℃
  • 맑음홍천21.6℃
  • 안개흑산도18.9℃
  • 구름많음해남22.2℃
  • 맑음철원23.1℃
  • 흐림이천23.9℃
  • 맑음김해시22.7℃
  • 맑음정선군21.0℃
  • 구름많음부안22.1℃
  • 맑음춘천23.8℃
  • 맑음북춘천24.0℃
  • 맑음영월19.6℃
  • 흐림구미23.0℃
  • 흐림수원22.2℃
  • 맑음백령도20.0℃
  • 구름많음포항23.4℃
  • 구름많음완도21.5℃
  • 흐림세종21.7℃
  • 맑음북창원24.3℃
  • 맑음진주21.1℃
  • 맑음고창22.8℃
  • 구름많음목포22.3℃
  • 구름많음강화22.1℃
  • 맑음부산22.9℃
  • 흐림군산22.0℃
  • 맑음광양시21.7℃
  • 맑음인천22.4℃
  • 맑음통영22.0℃
  • 맑음장수21.2℃
  • 구름많음원주23.8℃
  • 구름많음강진군22.3℃
  • 흐림영덕
  • 소나기홍성22.2℃
  • 구름많음고산21.2℃
  • 구름많음거창22.2℃
  • 구름많음영주19.9℃
  • 맑음고창군23.2℃
  • 구름많음합천22.4℃
  • 흐림안동22.1℃
  • 흐림상주21.5℃
  • 흐림양산시23.7℃
  • 비서귀포22.1℃
  • 맑음인제21.2℃

“AI 도입한 기업 88%인데”…평가 기준 갖춘 곳은 10곳 중 1곳뿐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0:53:32
  • -
  • +
  • 인쇄
그렙, HR 담당자 354명 조사…AI 활용 수준 따라 조직 고민도 달라져
초기 도입 기업은 ‘기본 이해’, 운영 기업은 ‘성과 측정’ 부담
▲지난 3월 3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HR Exchange 2026' 행사에서 그렙 부스를 찾은 HR 담당자들이 AI 역량평가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그렙 제공)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조직 내 AI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한 기업과 이를 전사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사이에서 겪는 고민도 뚜렷하게 갈렸다.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기업 그렙은 23일 ‘2026 기업 AI 역량평가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HR Exchange 2026’ 행사 현장에서 기업 HR 담당자와 조직 의사결정권자 3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초기 활용군, 확산 활용군, 운영 체계화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됐다.

응답 기업 가운데 87.9%는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활용 분야는 자료 요약과 보고서 작성이 44.4%로 가장 많았고, 문서 초안 작성 25.4%, 직무별 실무 과제 수행 20.9%, 업무 프로세스 개선 9.3% 순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이 반복 업무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사 차원의 AI 운영 기준과 평가 체계를 갖춘 조직은 12.1%에 불과했다.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많아졌지만 실제 역량을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다.

조사에서는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업들이 겪는 고민도 다르게 나타났다.

개인 단위로 AI를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초기 활용군(80개 기업)은 ‘기본 이해도 파악’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비율은 33.8%였다. 이들 가운데 37.5%는 AI 역량평가 도입 자체를 아직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도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예산 부족(25.0%)과 조직 내 우선순위 부족(18.8%)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부 부서에서 반복적으로 AI를 활용하는 확산 활용군(231개 기업)은 다른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 그룹에서는 ‘실무 활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4.1%로 가장 높았다. 실제로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어떻게 판별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또 AI 역량평가를 우선 적용해야 할 분야로는 조직진단(33.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채용보다 현재 조직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먼저 파악하려는 수요가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들이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내부 설득을 위한 사례와 데이터 부족(39.4%),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25.5%)이었다.

이미 전사 차원의 AI 운영 체계를 갖춘 운영 체계화군(43개 기업)은 또 다른 단계의 고민을 드러냈다.

이들은 채용과 교육, 조직진단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 기준 마련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율은 34.9%였다.

또 이미 AI 역량평가를 도입한 기업 가운데 71.4%는 ‘AI 교육 효과 측정’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보다 교육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 검증하는 문제가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운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설계 인력 부족(46.5%)이 꼽혔고, 예산 문제(14.0%)보다 세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AI 역량 평가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점은 모든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들이 활용하는 평가 방식은 이력서·포트폴리오 검토가 34.3%, 현업 관리자 평가 31.1%, 면접·과제 전형 28.9%로 분산돼 있었다. 별도 기준 없이 개별 판단에 의존한다는 응답도 28.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AI 활용이 특정 업종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보여줬다.

응답 기업 가운데 대기업과 대형기관 비중은 31.4%, 중견·성장기업은 35.0%였다. 또 IT·디지털 업종은 33.2%였고 제조·금융·유통 등 비IT 업종은 66.8%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기업들은 AI 활용 역량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AI 활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부족해 채용과 교육, 조직 운영 전반에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AI 도입 성과는 실무자가 기술을 얼마나 유연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판단할 객관적 기준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조직 성숙도에 맞는 평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활용이 빠르게 보편2화되면서 기업들의 고민도 단순 도입 단계에서 운영과 성과 검증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