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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급식, 현장 의견으로 바꾼다”…교육부, 현장소통단 공동연수 개최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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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영양교사·학부모 등 82명 참여…현장 중심 정책 논의
급식 사례 공유·분과 토의 진행…교육 뮤지컬 등 현장 적용 확대

유치원 급식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교육 당국이 현장 관계자와 학부모를 포함한 협의체를 통해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유치원급식 현장소통단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소통단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6년 소통단은 시도교육청 추천을 통해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원장과 원감, 영양교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분과 39명, 학부모가 참여하는 소통 분과 18명, 교육청 급식 담당자로 이뤄진 운영 분과 25명이다.

이들은 올해도 분과별 활동을 통해 유치원 급식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이해를 높이고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의 급식 환경 개선 지원 사례와 경기도교육청의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사례가 소개된다. 이후 분과별 토의를 통해 지역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논의한다.

연수 일정은 오전 11시 개회를 시작으로 정책 방향 안내와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점심 이후에는 유치원 급식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분과별 토의와 결과 발표가 이어진 뒤 오후 3시 40분 폐회로 마무리된다.

유치원 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식습관 형성과 건강 관리 교육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연계된 식생활 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위생 관리와 영양 교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를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위생 습관을 다루는 교육용 뮤지컬을 개발했고, 2025년에는 ‘빨간모자의 안전한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을 통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출처: 교육부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는 편식으로 건강이 약해진 캐릭터가 다양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출처: 교육부

 


‘빨간모자’ 뮤지컬은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냉장 보관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해 유아가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식문화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신규 뮤지컬을 개발해 현장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급식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식습관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소통단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급식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유아기 식생활 교육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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