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중앙경찰학교, 제317기 신임 경찰관 2,376명 배출...“헌혈 100회·킥복싱 챔피언·승무원 출신 등 다양”

  • 맑음철원8.7℃
  • 맑음구미11.2℃
  • 맑음고창11.0℃
  • 맑음임실10.8℃
  • 맑음서청주9.8℃
  • 맑음서귀포18.6℃
  • 맑음밀양13.1℃
  • 맑음속초10.5℃
  • 맑음파주9.8℃
  • 맑음목포12.4℃
  • 맑음고흥12.9℃
  • 맑음여수13.1℃
  • 맑음홍천9.5℃
  • 맑음서산10.7℃
  • 맑음김해시13.4℃
  • 맑음영천11.1℃
  • 맑음강화10.1℃
  • 맑음광주11.8℃
  • 맑음부안11.7℃
  • 맑음순천10.7℃
  • 맑음북부산13.9℃
  • 맑음거제13.3℃
  • 맑음추풍령9.5℃
  • 맑음동두천9.3℃
  • 맑음영주8.8℃
  • 맑음정선군7.7℃
  • 맑음세종10.1℃
  • 맑음인제8.6℃
  • 맑음대관령3.9℃
  • 맑음정읍11.7℃
  • 맑음부여11.7℃
  • 구름조금흑산도12.0℃
  • 맑음제천8.6℃
  • 맑음해남12.3℃
  • 맑음통영14.4℃
  • 맑음양산시14.2℃
  • 맑음고산13.8℃
  • 맑음원주9.2℃
  • 맑음청송군9.4℃
  • 구름많음진도군12.3℃
  • 맑음보은9.7℃
  • 맑음태백5.1℃
  • 맑음영월8.8℃
  • 맑음충주9.8℃
  • 맑음합천13.4℃
  • 맑음울산11.9℃
  • 맑음영덕10.9℃
  • 맑음장수9.0℃
  • 맑음장흥12.4℃
  • 맑음순창군11.0℃
  • 맑음동해11.6℃
  • 맑음성산13.8℃
  • 맑음포항12.8℃
  • 맑음상주10.1℃
  • 맑음보성군13.1℃
  • 맑음천안9.7℃
  • 맑음의성11.4℃
  • 맑음강릉11.7℃
  • 맑음창원13.2℃
  • 맑음북강릉9.9℃
  • 맑음전주12.0℃
  • 맑음고창군11.8℃
  • 맑음경주시12.2℃
  • 구름조금영광군
  • 맑음함양군12.2℃
  • 맑음완도13.2℃
  • 구름많음백령도10.4℃
  • 맑음부산14.3℃
  • 맑음보령11.0℃
  • 맑음수원10.3℃
  • 맑음의령군12.0℃
  • 맑음울릉도10.5℃
  • 구름많음제주14.9℃
  • 맑음대전10.4℃
  • 구름조금서울11.3℃
  • 맑음금산10.6℃
  • 맑음이천9.9℃
  • 맑음남원11.4℃
  • 맑음강진군12.9℃
  • 맑음문경9.2℃
  • 맑음안동10.3℃
  • 맑음대구12.5℃
  • 맑음울진11.3℃
  • 맑음군산11.4℃
  • 맑음광양시13.3℃
  • 구름조금홍성11.7℃
  • 맑음북춘천9.7℃
  • 맑음춘천10.3℃
  • 맑음진주12.5℃
  • 맑음봉화7.4℃
  • 맑음청주10.9℃
  • 맑음산청11.3℃
  • 맑음거창10.4℃
  • 맑음양평10.3℃
  • 맑음남해13.2℃
  • 맑음인천10.5℃
  • 맑음북창원13.7℃

중앙경찰학교, 제317기 신임 경찰관 2,376명 배출...“헌혈 100회·킥복싱 챔피언·승무원 출신 등 다양”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1:35:07
  • -
  • +
  • 인쇄
“정의롭고 당당한 청년 경찰, 현장 속으로”...실전형 인재 양성의 새 이정표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남제현)는 24일 오전 11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대운동장에서 제317기 신임 경찰관 2,376명(남 1,876명/여 500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졸업생 가족 등 약 9,00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다.

1987년 개교한 중앙경찰학교는 올해로 38주년을 맞았으며, 지금까지 약 14만 2천 명의 경찰관을 배출했다.

이번 제317기 졸업생들은 2025년 2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과거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 기반의 현장 대응 훈련 중심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커리큘럼을 통해 실제 현장을 재현한 교육을 받으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졸업생은 일반공채 2,010명, 경력공채 366명(총 13개 분야)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곧바로 전국 각지 경찰서로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통령상은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한 장진호(24세·남) 순경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종합 성적 2위인 박은실(25세·여) 순경,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 성적 3위 정은강(22세·남) 순경이 각각 수상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 정의로운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남제현 중앙경찰학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책임 있는 현장경찰이 되어달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식 말미, 신임 경찰관들은 부모님과 교직원에게 감사의 거수경례를 올리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정중식(36세) 순경은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 명예장(100회 이상)을 받은 헌혈인으로, 장기·조직기증과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등록했다. 그는 “경찰의 첫걸음을 생명 나눔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 킥복싱·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15전 8승 7패의 전적을 가진 김주영(29세) 순경은 “이제는 링이 아닌 사회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7년 6개월간 근무했던 박지혜(36세) 순경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아버지, 형, 누나, 매형까지 모두 경찰인 김재연(24세) 순경은 “이제는 저도 국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경찰학교는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수료식이 아니라 경찰의 사명과 정의를 다시 새기는 자리였다”며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경찰관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