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업사이클링·호스팅 교육 및 2027년 해외 에어비앤비 연수 혜택 제공
에이티즈 산 홍보 영상 참여… 지자체 협력 바탕 농어촌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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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에어비앤비 |
글로벌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가 고유한 서사를 지닌 농어촌 가옥과 조부모를 발굴해 관광 자원화하는 ‘웰컴투 할미우드(Welcome to Halmiwood)’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까지 가족의 사연을 공개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1팀에는 공간 업사이클링 리모델링과 숙소 등록, 운영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부모의 오랜 삶의 터전과 일상이 여행자에게는 차별화된 관광 경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자생 식물을 가려내는 안목과 토속 음식 조리 기술, 세월이 깃든 의복을 활용한 고유의 라이프스타일 등 어르신들의 생활 자산에 주목했다. 평범한 일상 속 자원을 외지인을 유입시키는 지역 관광의 동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다.
캠페인 홍보에는 글로벌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산이 동참했다. 조부모 댁과의 깊은 유대감을 지닌 산은 공식 영상에 출연해 시골집의 장소적 가치를 조명하고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사연 제보를 요청했다. 본편에 담지 못한 산의 시골 방문 비하인드 영상은 2주에 걸쳐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공간 대여를 넘어 그곳에 축적된 삶의 이야기와 지역 호스트의 환대를 체험하는 통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부모의 일상이 농어촌 방문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이 호스트로 정착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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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에어비앤비 |
‘웰컴투 할미우드’는 국내 농어촌 고령층의 생활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방문 수요를 견인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에 실질적인 경제적 활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접수작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밀 검토를 거쳐 1곳이 선정된다. 사연의 진정성, 공간의 상징성, 지속 가능한 운영 가능성을 평가하며, 관할 지자체 및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성을 핵심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선정 가옥에는 조부모의 손때 묻은 역사와 취향을 보존하는 맞춤형 공간 리뉴얼이 적용된다. 전면 철거 방식 대신 기존 건축물과 가구, 소품의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후 가구는 업사이클링을 거쳐 실용성을 더하고, 공간 스타일링을 통해 편의성을 보완한다. 이와 함께 에어비앤비 호스팅 분석 툴 제공과 공동 호스트 네트워크 연계를 병행한다.
아울러 최종 대상자에게는 2027년 해외 에어비앤비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공식 호스트 데뷔 전 여행자의 입장에서 해외 현지 숙소에 머물며 숙박 응대와 운영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전 일정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가 동행해 기록물로 남기며, 행선지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해외 탐방을 마친 조부모는 리뉴얼된 시골집의 공식 호스트로서 국내외 게스트를 맞이하게 된다. 에어비앤비는 해당 숙소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관할 지자체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력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계 가족 및 친족은 2026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에어비앤비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2027년 1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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