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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만든다…문화·진로·환경 3개 분야 제안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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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 또래 의견 모아 지역 정책 발굴
청소년 263명 ‘Pick! 정책연구소’ 참여…생활 속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 제시
▲Pick! 캠페인 기획회의(사진 제공: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마포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활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찾아 제안한다. 문화와 진로, 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지역 현황을 조사하고 또래 청소년의 의견을 모은 뒤 구체적인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마포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제14기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이 청소년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누리봄은 청소년이 정책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26 마포구 청소년 정책페스타 Pick!’을 기획했다. 또래 청소년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Pick! 정책연구소’ 캠페인도 운영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홍대 일대 청소년 축제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청소년 26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들이 생활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는 지역 현장 조사도 포함됐다.

위원들은 문화·진로·환경 3개 분야로 나눠 지역 상황과 청소년들의 요구를 살펴보고 있다. 진로 분야에서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를 인터뷰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확인했다.

문화와 환경 분야에서는 관련 자료를 조사하는 동시에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해 정책에 반영할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누리봄은 캠페인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분야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구체화한다. 문화·진로·환경 분야별 정책제안서를 완성한 뒤 마포구에 전달하고 실제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정우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을 직접 살펴보고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우리의 생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해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이 일상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 자체가 참여 경험이라며, 청소년들의 제안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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