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방송·미디어 업계에 새롭게 도전하거나 커리어를 확장하려는 구직자들에게 대규모 채용 기회가 열렸다. 미디어 분야 전문 채용 플랫폼 미디어잡에 따르면 채널A B&C, JTBC미디어텍, 연합뉴스TV, 한국전파진흥협회, 해비치미디어 등 다수의 주요 미디어사가 다양한 직무 인재 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3D 모션그래픽, 브랜드 디자인, 제작 디자인, 뉴스 디자인, 취재기자,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인턴형 일경험, 조연출 등 직무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일부 공고는 학력·경력 제한이 없어 방송·미디어 업계 첫발을 딛는 지원자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동아미디어그룹 계열사 채널A B&C는 3D 모션그래픽, 브랜드 디자인, 제작 디자인 부문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초대졸 이상이 지원 가능하며, 3D 모션그래픽은 관련 경력 6년 이상, 브랜드 디자인은 3~10년, 제작 디자인은 신입부터 경력 7년 차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실무면접, 실기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 마감은 8월 17일 오후 11시다.
JTBC의 방송기술 및 보도 영상 제작을 맡는 JTBC미디어텍은 뉴스 디자인 담당자를 계약직(육아휴직 대체)으로 채용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경력 1년 이상과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애프터이펙트 활용 능력이 필수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접수 마감일은 8월 17일이다.
연합뉴스TV는 경력 2년 이상 취재기자와 신입·경력 모두 지원 가능한 산업안전·보건관리자를 모집한다. 취재기자는 실무면접 후 카메라 테스트를 거치며, 모든 직무는 서류→실무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마감은 8월 18일 오후 4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미래내일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한다. MBC, SBS, 대구MBC, MBC경남 등 주요 방송사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며, 군필자는 복무 기간만큼 연령 제한이 연장된다. 접수 마감은 8월 21일이다.
콘텐츠 제작사 해비치미디어는 휴먼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 제작에 참여할 조연출을 정규직으로 뽑는다. 초대졸 이상이면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현장 운영 및 제작 지원을 담당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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