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창업 기업 (주)한울드론>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서대학교 항공·해양창업보육센터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울드론은 사전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학생 기업으로, 2022년 설립 후 2023년 5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 이후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VTOL 의약품 배송 및 화재 초기 감시 분야 사업자로 선정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4년에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의 기술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8월 가로림만 섬지역에서 VTOL 의약외품 배송 실증 개시 △9월 가로림만 섬지역(고파도, 우도, 분점도)과 벌천포, 호리 일원에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개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알고리즘 테스트용 VTOL 납품 등 드론 기술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맞춤형 융합 지원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엠이지발효연구원은 중국 음식물처리기 및 분쇄기 생산기업인 UDM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합작회사 설립과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버드렉스는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순찰차량 Bird Control Unit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학교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 지원도 센터의 주요 강점이다. 입주기업 버티컬플라이트 센터는 일반항공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조종 모의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조종사 교육과 항공 특화 기업의 기술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주기업 한서디지털트윈은 태안비행장 내에 공항 시스템 및 UAM 모의시험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 기업의 실증시험과 용역 수행을 지원하며 첨단 기술 상용화를 돕고 있다. 입주기업 ADC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고용량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창업보육센터 내에 구축, 입주 기업들이 AI 관련 사업과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민석 창업보육센터장은 “한울드론과 같은 우수 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