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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2025 공직박람회’(인사혁신처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공부문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공직박람회’가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지난 16일 수원과 부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총 4,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94.5점(16일 17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44개 중앙행정기관, 6개 지자체, 22개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했다. 학생과 취업준비생, 공무원 합격생, 교사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은 각 기관의 채용정보를 직접 접하며 진로 설정에 도움을 얻었다.
특성화고 학생 A씨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 막연했던 공직의 꿈이 구체적인 목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B씨도 “공직 선배와의 상담, 모의 면접, 시험 준비 요령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합격생 C씨는 “부처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기관별 업무와 역할을 직접 듣고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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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공직박람회’ |
특히 ▲5·7·9급 공채 ▲지역인재 7·9급 ▲소방 ▲경찰 등 여러 입직 경로의 선배 공무원과 상담할 기회가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지속 운영하며 채용정보 전달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이번 박람회가 공직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공직문화 혁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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