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장·중앙행심위 상임위원 등 일부 직위는 민간만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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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출처: 인사혁신처) |
정부가 문화예술과 외교, 행정심판, 교육, 방위사업 등 주요 분야를 이끌 개방형 직위 11곳의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공직 안팎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폭넓게 영입해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과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등 일부 직위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8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권익위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와 과장급 5개 직위를 선발한다.
공개 모집 대상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외교부 주인도대사관 공사참사관 ▲주러시아연방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 ▲경찰청 경찰병원장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등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다. 과장급은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문체부 국립국악원 민속국악원장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우주항공청 감사담당관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 과학화체계사업팀장 등 5개 직위다.
이 가운데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과 문체부 국립중앙극장장,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민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직위는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지원 가능하다.
국립중앙극장장은 공연작품의 예술성 향상과 제작체계 구축, 국립극장 브랜드 가치 제고, 국내외 교류 협력과 대국민 소통 강화 등을 총괄한다. 공연대본과 연출, 문화예술 기획·경영 등 공연예술 분야의 경력이나 실적을 갖춘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부작위에 대한 행정심판 사건을 심리·의결하는 업무를 맡는다. 외교부 주인도대사관 공사참사관은 한-인도 경제·통상 협력과 우리 기업 진출 지원을 담당하며, 주러시아연방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 운영과 한류 확산, 문화교류 등을 총괄한다.
과장급 직위에서는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교육 분야 양성평등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정책을 맡고, 국립국악원 민속국악원장은 국악 공연과 교육, 연구 활성화와 기관 운영을 담당한다.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해양사고 원인 규명과 심판 업무를 수행하며, 우주항공청 감사담당관과 방위사업청 과학화체계사업팀장은 각각 감사 업무와 과학화경계체계 사업을 총괄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면접 심사와 역량평가, 인사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직무 내용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과 각 부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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