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연합체 66개 대학 참여...우수강의, 취업 특강, 명사와의 만남 등 운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7월 1일(월) 계명대에서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출범식과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항공?드론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8개 분야 연합체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각 5개 분야를 추가로 선정하여 현재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는 총 18개 연합체의 66개 대학(106개 사업단)이 참여하며,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의 입학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출범식에서는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신규 선정된 5개 연합체와 기존 13개 연합체 간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연합체가 분야별 우수강의와 체험교육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융합·개방형 캠퍼스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1일(월)부터 7월 5일(금)까지 5일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 동안 전국의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18개 첨단분야별 175개 우수 강의와 함께 취업 특강, 명사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사전에 수강 신청한 2,400여 명의 학생들은 현장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각 소속 대학의 학칙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볼 좋은 기회였고 전공에 첨단분야를 융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내용을 배우면서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코-위크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의 첨단분야 강의를 접하고 여러 대학의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면서 첨단분야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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