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정부, 70년 만에 당직제도 전면 개편 착수...“밤새 대기만 하는 당직, 바뀐다”

  • 흐림태백10.7℃
  • 구름많음순천16.2℃
  • 구름많음고흥18.4℃
  • 구름많음군산14.5℃
  • 흐림금산12.1℃
  • 구름많음보령15.8℃
  • 구름많음정읍15.7℃
  • 구름많음영덕14.4℃
  • 구름많음산청13.5℃
  • 흐림고창군15.1℃
  • 구름많음수원14.2℃
  • 구름조금남해17.0℃
  • 구름많음천안13.2℃
  • 흐림대관령6.9℃
  • 구름많음양산시18.3℃
  • 구름많음이천14.1℃
  • 구름조금서귀포21.1℃
  • 구름많음홍천11.7℃
  • 구름조금여수17.9℃
  • 구름많음울진14.8℃
  • 구름많음제주19.2℃
  • 구름많음인천12.6℃
  • 구름많음창원16.1℃
  • 흐림거창12.2℃
  • 흐림봉화12.1℃
  • 구름많음진도군17.2℃
  • 구름많음순창군13.7℃
  • 구름많음성산19.2℃
  • 구름많음광양시18.5℃
  • 구름많음세종13.8℃
  • 구름많음북춘천12.2℃
  • 구름많음부여14.2℃
  • 흐림남원13.3℃
  • 구름조금서산15.0℃
  • 구름많음울산15.2℃
  • 흐림포항15.7℃
  • 구름많음임실13.4℃
  • 흐림경주시14.4℃
  • 구름많음해남16.4℃
  • 구름많음인제10.5℃
  • 흐림정선군10.2℃
  • 구름많음원주13.0℃
  • 구름많음북창원17.5℃
  • 구름조금통영18.2℃
  • 흐림보은13.1℃
  • 흐림울릉도16.1℃
  • 구름많음파주12.1℃
  • 구름많음전주15.5℃
  • 구름많음영광군
  • 구름많음영천13.7℃
  • 구름조금흑산도16.1℃
  • 구름많음합천13.5℃
  • 구름많음백령도14.9℃
  • 흐림청주15.1℃
  • 비북강릉11.9℃
  • 구름많음장흥16.9℃
  • 흐림안동13.0℃
  • 구름조금고산19.0℃
  • 구름많음완도17.2℃
  • 구름많음의령군13.4℃
  • 구름많음양평13.7℃
  • 흐림추풍령13.2℃
  • 구름많음부안16.9℃
  • 흐림제천12.3℃
  • 구름많음진주15.8℃
  • 구름많음의성12.0℃
  • 흐림대전14.6℃
  • 흐림함양군13.0℃
  • 흐림청송군12.2℃
  • 구름많음북부산17.0℃
  • 구름많음춘천12.5℃
  • 구름많음충주13.7℃
  • 구름많음대구15.6℃
  • 구름많음동두천11.6℃
  • 흐림동해14.1℃
  • 구름많음밀양15.2℃
  • 구름많음보성군18.3℃
  • 구름많음강화14.0℃
  • 흐림상주13.5℃
  • 구름많음속초13.1℃
  • 흐림영주13.6℃
  • 구름조금거제17.3℃
  • 구름많음구미14.9℃
  • 구름많음목포16.6℃
  • 구름많음김해시16.1℃
  • 흐림문경14.2℃
  • 구름많음부산19.2℃
  • 흐림강릉11.7℃
  • 흐림서울13.2℃
  • 구름많음홍성14.1℃
  • 흐림장수11.7℃
  • 구름많음철원10.7℃
  • 흐림광주15.7℃
  • 구름많음강진군16.7℃
  • 흐림영월10.7℃
  • 구름많음고창15.0℃
  • 구름많음서청주13.2℃

정부, 70년 만에 당직제도 전면 개편 착수...“밤새 대기만 하는 당직, 바뀐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2:24:33
  • -
  • +
  • 인쇄
인사혁신처·국공노, 정부 당직총사령실·대전 통합당직실 현장 점검
AI·보안시스템 도입 등 행정환경 변화 반영해 ‘효율·부담 경감’ 추진
현장 점검으로 개편 논의 본격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대전시 정부대전청사 통합당직실을 방문, 근무자들과 정부 당직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70여 년간 이어져 온 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당직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과 함께 정부 당직총사령실과 대전 통합당직실을 차례로 방문해 당직근무 실태를 살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인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첨단 보안장비 도입 등 행정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유지돼 온 당직근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외 부담을 줄이고, 당직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당직근무자들은 점검 자리에서 “야간 당직 시간의 대부분이 단순 대기로 소모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업무만 남기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측도 “민원 대응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당직 업무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당직제도는 그동안 야간·휴일 보안 순찰, 전화 민원 응대, 비상 소집 등 국가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그러나 시대 변화와 행정 효율성 요구 속에서 ‘단순 대기 중심’의 당직 형태는 한계에 부딪쳤다는 지적이 커졌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동석 처장은 “이제는 관행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춰 당직근무를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