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년원 운동장에 삼겹살 굽는 변호사들”…안양소년원 사제 체육대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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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운동장에 삼겹살 굽는 변호사들”…안양소년원 사제 체육대회 눈길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2: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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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후원…장학금 210만원 전달
변호사 31명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교류
2021년부터 71명에 장학금 2130만원 지원
▲장학금 전달식(안양소년원 제공)

 




소년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뛰고 응원하는 체육대회에 변호사들이 직접 삼겹살을 굽는 풍경이 펼쳐졌다. 단순 후원을 넘어 법조계가 소년원 학생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재사회화 지원에 나섰다.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지난 22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후원으로 장학금 수여식과 삼겹살 파티도 함께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줄넘기와 캥거루 사탕 먹기, 색깔판 뒤집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경기를 치르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지원으로 장학금 전달과 식사 행사가 이어졌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모범학생 7명에게 총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학생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삼겹살 150kg을 후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재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을 포함한 변호사 31명이 직접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삼겹살을 직접 구워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교류 시간을 가졌다.

 

▲안양소년원 제공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안양소년원과의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6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71명의 학생에게 2130만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했다. 매년 사제 체육대회 때마다 삼겹살 파티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학생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보호관찰과 소년원 운영, 전자감독, 청소년 비행예방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 총 97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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