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회 신청 후 연말(4분기)까지 재신청 없이 자동 환급(매년 최초 1회 경기도민 인증 필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포털) 및 경기교통공사 콜센터에서 접수 신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 명을 넘었다.
지난 5월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추진 중이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연 12만 원에서 연 24만 원으로 확대했고, 5월부터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탑승권을 발권받아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지원사업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고, 최초 1회 신청하면 당해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도민들이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신청 방법을 간소화시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며 “더 많은 도민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과 지원사업 전용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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