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9월 4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뱅킹 서비스 및 실생활 디지털활용 교육’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시작해 광고 차단, 앱 설치 및 삭제, 저장공간 최적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스스로 조작하고, 필요 없는 앱이나 파일을 정리하는 법까지 익히는 성과를 거뒀다. 한 교육생은 “이제는 가족과 소통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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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부터 거점센터 김진아 강사, 김흥호 우수교육생, 세종특별자치시 정보통계담당관실 허윤무 팀장 |
특히 교육생 중 한 명은 '2025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지역 예선에서 본선 진출자로 선정되었으며, 나아가 세종특별자치시장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단순한 기초교육을 넘어, 개인의 학습 성과가 지역사회의 공적 인정으로 이어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김진아 강사는 “작은 기능을 익히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삶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임을 느꼈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고령층이 디지털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 으로 하면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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