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 순, 전문성·자세 종합평가...10월 28일 최종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이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반임기제공무원(6급) 4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송무 3명, 조사심의 1명이며, 임용 기간은 1년이다. 다만 근무 성과가 우수하면 법령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송무 분야에 선발되는 인원은 조세소송 대응과 불복 사건 지도·관리, 판례 분석, 각종 조세 불복 관련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조사심의 분야는 세무조사 사전심의, 불복 대응, 쟁점 법률 자문 및 소송 공동 수행이 주요 업무다. 근무지는 모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중부지방국세청이다.
응시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으로, 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 변호사 자격증 보유가 필수 조건이다. 이외에도 조세·회계·법률 분야 경력자, 세무사·회계사 자격 보유자, 조세소송 또는 불복 사건 직접 수행 경험자는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나뉜다. 서류 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관련 경력 등을 종합 심사하며, 지원자가 선발 인원의 6배수를 초과할 경우 기준에 따라 6배수 또는 7배수만 합격 처리된다. 면접은 전문지식, 응용능력, 공직자로서의 자세, 소통·헌신·창의·윤리 등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하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되고, 10월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8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보수는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책정되며, 2025년도 6급 일반임기제 연봉 한계액은 상한 79,174천 원(약 7,917만 원), 하한 39,891천 원(약 3,989만 원)이다. 경력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연봉액이 정해지며,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등은 별도 지급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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