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역사에서 AI까지…‘세계시민위크’, 균형의 해법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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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AI까지…‘세계시민위크’, 균형의 해법 묻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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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I 한국협의회·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 주최
▲제6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개회식 단체사진 (사진제공 UNAI한국협의회-한동대학교 )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한국협의회)와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이 14일부터 15일까지 ‘제6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H.U.M.A.N in 창조 2026’을 개최했다. 고려아연과 영원무역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의 화두는 ‘균형’이었다. “‘균형’을 묻다: 역사로부터 미래를 여는 4개의 질문”을 주제로 글로벌 복합 위기와 기술 변화 속에서 세계시민에게 필요한 가치와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추상적인 세계시민 담론에서 벗어나 역사와 산업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미국 건국과 한국의 발전 과정부터 유럽 통합, 한·중·일 과거사, AI와 첨단 영상 기술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를 통해 자유와 평등, 다양성과 통합처럼 서로 충돌할 수 있는 가치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행사에서 말하는 ‘균형’ 역시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절충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가치 사이에서 더 나은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태도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인 ‘World Wisdom Talks’에는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 원장, 조홍식 숭실대 교수, 김항 연세대 교수, 스티븐 오 XM2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연사들은 각각 ‘자유와 평등’, ‘다양성과 통합’, ‘기억과 화해’, ‘AI와 인간의 창조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과거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사회적 갈등, 미래 기술의 변화를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의 역할을 짚었다.

 

 

▲제6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유증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 (사진제공 UNAI한국협의회-한동대학교 )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World Wisdom Talks’는 전문가들이 이미 알고 있는 답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분야에서 평생 축적한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와 나누고 새로운 질문을 함께 시작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정형화된 답을 얻기보다 자신만의 ‘좋은 질문 하나’를 마음에 품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무엇이 옳은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지식과 능력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2021년 시작됐다. 이후 ESG 가치와 세계시민교육의 접목, 미래 비전,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책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뤄왔다.

올해는 역사적 성찰을 다룬 세션과 미래 기술을 다룬 세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균형을 선택할 것인가’, ‘어떤 세계시민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논의를 확장했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 관계자는 “역사적 성찰과 기술적 도전을 함께 다룬 이번 행사가 복합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참가자들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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