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 흐림거창18.9℃
  • 흐림북춘천22.9℃
  • 흐림안동22.8℃
  • 구름조금남해23.5℃
  • 구름많음진주24.3℃
  • 흐림충주22.8℃
  • 흐림정읍20.3℃
  • 흐림양평23.4℃
  • 흐림보은21.9℃
  • 흐림부여22.3℃
  • 흐림천안22.3℃
  • 흐림진도군22.9℃
  • 흐림인제21.6℃
  • 흐림울진24.2℃
  • 흐림포항25.1℃
  • 흐림백령도22.9℃
  • 흐림영월22.5℃
  • 흐림금산20.7℃
  • 흐림홍성22.8℃
  • 흐림장수16.1℃
  • 흐림추풍령19.5℃
  • 흐림보령22.6℃
  • 흐림동두천22.0℃
  • 흐림대관령19.1℃
  • 흐림청주24.7℃
  • 구름조금양산시27.0℃
  • 구름많음경주시23.7℃
  • 흐림영천23.6℃
  • 흐림홍천22.6℃
  • 구름많음강진군24.4℃
  • 흐림정선군22.3℃
  • 흐림봉화21.2℃
  • 흐림제천22.2℃
  • 구름많음의령군22.6℃
  • 흐림고창22.0℃
  • 흐림부안21.6℃
  • 구름많음보성군23.6℃
  • 흐림상주23.0℃
  • 흐림이천23.9℃
  • 흐림광주19.1℃
  • 흐림북강릉23.8℃
  • 구름많음해남22.9℃
  • 흐림강화23.2℃
  • 흐림청송군23.1℃
  • 구름많음밀양23.7℃
  • 흐림속초25.1℃
  • 구름많음광양시24.4℃
  • 흐림영광군22.2℃
  • 구름조금울산25.0℃
  • 흐림고창군22.1℃
  • 구름많음부산26.1℃
  • 흐림순천21.4℃
  • 구름많음고흥23.1℃
  • 구름많음제주28.4℃
  • 흐림임실18.8℃
  • 구름조금김해시26.1℃
  • 흐림태백21.8℃
  • 구름조금창원25.7℃
  • 흐림수원23.8℃
  • 흐림구미22.1℃
  • 흐림영주21.2℃
  • 구름많음성산27.5℃
  • 흐림철원22.3℃
  • 흐림합천22.1℃
  • 구름조금북창원26.7℃
  • 흐림서산23.1℃
  • 흐림대전23.0℃
  • 비서귀포28.0℃
  • 흐림함양군18.4℃
  • 흐림영덕23.6℃
  • 구름조금통영25.7℃
  • 흐림순창군18.7℃
  • 구름조금거제25.5℃
  • 흐림군산22.4℃
  • 구름많음완도25.0℃
  • 흐림동해25.4℃
  • 흐림서청주22.5℃
  • 흐림산청19.5℃
  • 비목포21.7℃
  • 흐림대구23.7℃
  • 흐림세종21.8℃
  • 흐림원주24.2℃
  • 흐림전주21.4℃
  • 구름조금북부산27.4℃
  • 흐림인천24.7℃
  • 구름많음장흥24.2℃
  • 흐림춘천23.7℃
  • 흐림의성23.2℃
  • 비흑산도22.5℃
  • 흐림강릉26.6℃
  • 흐림서울25.0℃
  • 구름조금여수25.5℃
  • 흐림울릉도25.5℃
  • 구름많음고산27.1℃
  • 흐림남원19.4℃
  • 흐림문경21.8℃
  • 흐림파주21.3℃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4:23:08
  • -
  • +
  • 인쇄
PMI 조사 결과, 40~50대 체감 효과 가장 높아…‘사용처 다양화’ 개선 요구도
외식·생필품 소비 집중…세대별 사용 패턴 뚜렷
“소비 늘었다” 43.3%…전통시장·식당 ‘활기’
“좋았지만 아쉬움도”…사용처 확대 요구 절반 넘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민의 지갑을 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청자는 거의 전 국민(96.4%)에 달했고, 실제 사용 비율도 10명 중 8명(81.1%)을 넘겼다. 특히 40~50대에서 가계 보탬을 체감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두드러졌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국민 체감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 활동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국민이 느낀 만족도와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식당·카페 등 외식 업종(66.7%)이 가장 많았고, 마트·전통시장에서의 생필품 구매(61.9%)가 뒤를 이었다. 미용·의료(32.3%), 문화·여가(7.8%), 교육비(7.6%) 등도 일부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외식 소비 비중이 높았고, 40~60대는 외식과 생필품 지출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 80.6%는 주요 사용처를 알고 의도적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했다고 답했다.
쿠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연동형이 압도적(80.0%)이었으며, 이어 모바일·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10.5%), 선불카드(8.4%) 순이었다.

소비쿠폰 도입 이후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43.3%였으며, 변화 없다는 응답은 51.9%, 줄었다는 의견은 4.8%였다. 생활 변화로는 ‘전통시장이나 마트가 활기를 되찾았다’(37.8%), ‘식당·카페에 사람이 많아졌다’(37.4%)가 가장 많았다. ‘영화관·공연장 등 여가공간이 붐볐다’는 답도 13.9% 나왔다.

가장 많이 사용한 대상은 ‘나 자신’(51.3%)이었고, 이어 ‘가족·자녀’(39.4%), ‘부모·친척’(5.4%) 순이었다. 20~30대는 자기 자신을 위해 썼다는 응답이 많았고, 40~60대는 가족을 위한 소비 비율이 높았다.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장 큰 아쉬움은 ‘사용처 제한’(48.4%)이었으며, ‘아쉬운 점 없다’는 답변도 39.3%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홍보 부족’(8.1%), ‘신청 절차 불편’(6.8%) 순이었다.

향후 개선점으로는 ‘사용처 다양화’(52.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급 기준 형평성’(36.2%), ‘지원금액 조정’(33.6%), ‘신청 절차 간소화’(18.5%) 등이 뒤따랐다.

소비쿠폰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은 53.9%였다. ‘잘 모르겠다’(25.0%), ‘그렇지 않다’(21.1%)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60% 이상이 정책 지속에 공감했다.

향후 민생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화폐·소비쿠폰 지급’(39.5%)이 1위였고, ‘현금 지급’(29.8%), ‘세금 감면’(19.2%)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현금 지급을, 30대 이상은 소비쿠폰·지역화폐를 선호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소비쿠폰 정책이 국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자극하고 경기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